조구함 "다 망한다고 말리는데도 빨리 금메달 따고 싶어서.." 헉('노는브로')

2021. 9. 1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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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도쿄올림픽 남자 유도 100kg급 은메달리스트 조구함이 25kg을 감량한 이유를 공개했다.

유도 국가대표 김원진, 조구함, 김민종은 13일 오후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에 출연했다.

이날 조구함은 "원래 헤비급 선수였다. 125kg 정도 나갔었다. 그래서 살을 더 찌워보려고 했는데 헤비급 선수들이 워낙 크니까 그 한계를 넘어서기가 힘들더라고"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래서 빨리 금메달을 따고 싶어서 헤비급에서 노력하는 것보다는 체급을 변경하는 게 더 빠르겠다 싶어서 뺐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조준호는 "나도 그렇고 모든 전문가들이 '안 된다. 살 빼면 망한다'고 얘기했는데 금메달을 따고 싶어서 그걸 강행해가지고 실제로 성공시킨 거지"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조구함은 "총 25kg을 뺐는데 지금 내가 평균 체중이 105kg 정도 되니까 평균 20kg 감량 수준으로 유지 중이다"라고 추가했다.

[사진 = E채널 '노는브로'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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