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미 "'와카남' 남편, 韓서 4번째로 장가 잘 간 男" 회장 포스('건강한 집')

2021. 9. 1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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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방송인 윤영미의 남편 황능준이 원조 와카남(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이라고 밝혔다.

윤영미, 황능준 부부는 13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힐링하우스 건강한 집'(이하 '건강한 집')에 출연했다.

이날 조영구는 윤영미, 황능준 부부의 제주도의 제주도 집을 찾아 "와카남의 원조라던데?"라고 물었다.

이에 황능준은 곰곰이 생각하다 "와카남의 원조라... 글쎄 원조면 원조일 수도 있지"라고 인정했고, 윤영미는 "내가 우리나라에서 우리 남편을 네 번째로 장가 잘 간 남자라고 한다. 이효리 남편 이상순, 김은희 남편 장항준, 장윤정 남편 도경완, 윤영미 남편 황능준"이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황능준은 "내가 아내 카드를 다 가지고 있다"며 윤영미의 카드를 당당히 꺼냈다. 이어 윤영미의 카드를 생활비로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윤영미는 "누가 돈을 버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더 중요한 건 내가 '갖고 와라'하면 다 회수할 수 있다는 거, 내가 언제든 정지 시킬 수 있고, 쓸 수 있다는 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김원준은 "회장님 포스다", 최은지는 "와 역시 권력의 정점이네"라고 감탄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사진 = TV조선 '힐링하우스 건강한 집'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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