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자신 최고 기록 쓸 것.. 한동안 조용할거야" 전 EPL 스타

강필주 2021. 9. 14. 06: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적을 포기하고 잔류한 해리 케인(28, 토트넘)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또 그는 "케인은 자신이 하는 일에서 세계 최고다. 그는 이번 시즌 많은 골을 넣을 것이다. 그는 이제 전성기에 접어들었다. 올해 자신의 기록을 깰 수도 있다"면서도 "1월이나 내년 여름에 이적할 수 있을 때까지 그는 계속 조용히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이적을 포기하고 잔류한 해리 케인(28, 토트넘)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전 스코틀랜드 스트라이커 프랭크 맥애브니(62)는 13일 영국 '풋볼 인사이더'와 인터뷰에서 "케인은 올 여름 내내 화제였다. 이제 끝난 것 같다"면서 "어떤 선수들은 자기 뜻대로 되지 않을 경우 파업을 했을 수 있다. 하지만 케인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토트넘에 충성심이 깊었던 케인은 올 여름 토트넘 구단에 이적을 요청해 충격을 안겼다. 우승을 위해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로 이적하려는 의지를 보인 케인은 휴가 중 복귀하지 않고 팀 훈련에 불참하면서 더욱 논란이 됐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케인의 몸값을 1억 5000만 파운드로 책정했다. 하지만 이는 명목이었을 뿐 토트넘은 케인을 팔 생각이 없었다. 결국 케인은 이적 마감시한 며칠 전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 잔류를 선언했다. 

맥애브니는 "전에도 말했지만 나는 레비 회장보다 케인의 말을 더 신뢰한다. 때문에 그는 진실을 말하고 있다고 본다"면서 "그가 열심히 뛰고 있는 것을 보니 정말 좋다. 때론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면 그것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케인은 자신이 하는 일에서 세계 최고다. 그는 이번 시즌 많은 골을 넣을 것이다. 그는 이제 전성기에 접어들었다. 올해 자신의 기록을 깰 수도 있다"면서도 "1월이나 내년 여름에 이적할 수 있을 때까지 그는 계속 조용히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팀에 늦게 합류한 케인은 올 시즌 리그에서 아직 골을 터뜨리지 못하고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는 박스 안에서 단 한 번의 터치도 못하는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 /letmeout@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