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클래스' 조여정, 하키대첩 '갈등'..하준 첫만남[★밤TV]

[스타뉴스 이시연 기자]

'하이클래스'에서 조여정이 학교 학부모들과 하키대첩을 벌이며 갈등을 이어갔고 이 가운데 조력자가 돼 줄 하키 교사 하준과 첫만남을 가졌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에서는 송여울(조여정 분)이 황나윤(박세진 분)과 어울리며 아들을 하키부에 등록시키는 장면이 그려졌다.

황나윤은 "이찬이(장선율 분)는 클럽 뭐 할지 정했어요? 이번 주까지 신청인데. 안 정했으면 우리 재인(박소이 분)이랑 같이 할래요?"라며 하키를 권했다.

송여울과 갈등을 겪고 있는 차도영(공현주 분)과 남지선(김지수 분), 노아맘(윤인조 분), 유빈맘(강연정 분) 또한 아들과 딸을 하키부에 등록시키기로 했다.

여기서 송여울은 극성인 하키 맘들과 또다시 갈등을 겪었다. 하키 경기 중 룰을 어기고 경기를 난장판으로 만든 곽시우(서윤혁 분) 때문에 경기는 난장판이 됐고 이를 지켜보던 송여울과 차도영, 남지선은 경기장으로 달려나와 안이찬을 탓했다.

차도영은 송여울에게 "변호사면 다야? 그렇게 잘난 분이 왜 이런 데서 찌그러져 있냐"며 말하다 하키 교사에게 "여기서 쟤(안이찬) 안 내보내면 우리가 빠질 것"이라 경고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대니 오(하준 분)가 학교 하키부 교사로 첫 부임했다.

HSC 국제 학교 재단 이사장 도진설(우현주 분)은 대니 오에게 "학생들과의 첫 만남은 어땠나? 워낙 말이 많고 조심스러운 분들도 많은 곳입니다. 티칭 경력이 전무한 오 선생이 여기 온 이유가 뭔지 잘 기억하시기 바랍니다"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이어 도진설은 "이리저리 흔들리면 안 됩니다. 특히 극성인 하키 맘들 맘에"라며 특별히 당부했다.

도진설은 안이찬을 팀에서 내보내라며 뇌물을 건넨 남지선의 부탁을 거절하는가 하면 엄마들과의 대첩으로 궁지에 몰린 송여울에게 먼저 다가와 미소를 띠었다.

도진설은 송여울에게 "첫 수업부터 제가 너무 서툴러서 면목없습니다"라고 사과했고 송여울은 이전에 스토커인줄 오해했던 도진설에게 사과했다.

도진설은 송여울에게 "전 이거 안 하면 그만이에요. 빼긴 누굴 뺀다고"라며 안이찬을 팀에서 빼지 않고 끝까지 지도할 것을 약속했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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