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앞에서 '뺑소니'.. '만취' 벤츠 女운전자의 최후[영상]

서지은 기자 2021. 9. 14.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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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앞에서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한 벤츠 승용차의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경찰청'은 "경찰 앞에서 교통사고 내고 대담하게 도주한 차량"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경찰이 사이렌을 켜고 쫓아오자 벤츠 운전자는 또 다시 신호 위반을 하며 더 빠르게 도주했다.

끈질긴 추격전 끝에 경찰은 벤츠 운전자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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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대한민국 경찰청' 유튜브에서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한 벤츠 승용차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대한민국 경찰청' 유튜브 캡처
경찰 앞에서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한 벤츠 승용차의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운전자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경찰청’은 “경찰 앞에서 교통사고 내고 대담하게 도주한 차량”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6일 서울 은평구에서 순찰 중이던 경찰은 흰색 벤츠 승용차가 신호 위반으로 택시를 들이받은 사고를 목격했다. 벤츠 운전자는 사고를 낸 뒤 차에서 내리지 않고 그대로 도주하기 시작했다. 경찰은 곧바로 벤츠를 뒤쫓아 추격했다.

경찰이 사이렌을 켜고 쫓아오자 벤츠 운전자는 또 다시 신호 위반을 하며 더 빠르게 도주했다. 끈질긴 추격전 끝에 경찰은 벤츠 운전자를 검거했다. 차에서 내린 여성 운전자는 만취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청은 “사고 후 도주한 음주운전 피의자를 검거했다”며 “음주운전은 도로 위 살인행위”라고 강조했다.

누리꾼들은 해당 영상에 “도주하다가 사람이라도 치면 어떡하냐” “음주운전은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 “간도 크다” 등의 댓글을 달며 운전자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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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은 기자 jeseo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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