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임대료 깎아준 '착한 임대인' 30명에 표창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에게 임대료를 인하해 준 ‘착한 임대인’ 55명을 선발, 중기부장관 표창(30명)과 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25명)을 수여한다고 14일 밝혔다.

착한 임대인 운동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임차 소상공인을 위해 임대인들이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해주는 활동이다.

중기부는 임대료 인하율과 인하 점포 수, 인하 기간, 주변 상권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표창 대상자와 훈격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표창 대상자 중에는 서울에서 6개 점포의 임대료를 20% 인하해준 임대인, 광주광역시에서 4개 점포의 임대료를 약 15개월 동안 46%가량 깎아준 임대인 등이 있다.

중기부는 올해 연말까지로 예정된 임대료 인하분에 대한 세액공제, 무상 전기안전점검 등의 인센티브 적용 기간을 2022년 6월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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