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착한 임대인' 55명에 표창..인센티브 재연장

박상돈 2021. 9. 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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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착한 임대인' 55명을 선정해 이 중 30명에게 중기부장관 표창을, 25명에게는 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을 수여한다고 14일 밝혔다.

중기부는 '착한 임대인 운동'을 촉진하기 위해 임대료 인하분에 대한 세액공제와 무상 전기안전 점검 등 인센티브 적용 기간을 내년 6월 말까지 재연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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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임대인 운동 현수막 [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착한 임대인' 55명을 선정해 이 중 30명에게 중기부장관 표창을, 25명에게는 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을 수여한다고 14일 밝혔다.

착한 임대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임차 소상공인을 위해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깎아준 임대인으로, 지난해 2월 전주 한옥마을에서 관련 운동이 시작됐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임대료를 인하하고 세액공제를 받은 착한 임대인은 개인과 법인을 합쳐 10만4천 명 정도에 달했다.

중기부는 '착한 임대인 운동'을 촉진하기 위해 임대료 인하분에 대한 세액공제와 무상 전기안전 점검 등 인센티브 적용 기간을 내년 6월 말까지 재연장할 계획이다.

앞서 중기부는 인센티브 적용 기간을 지난 6월 말에서 올해 연말까지 연장했다.

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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