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회장 "로봇은 인간 위한 수단일 뿐 목적 아냐"

박찬규 기자 2021. 9. 14.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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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최근 큰 관심을 보인 로보틱스 분야에 대해 선을 그었다.

정 회장은 지난 13일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국회 모빌리티 포럼' 3차 세미나에서 축사를 통해 "현대차그룹이 모빌리티와 로보틱스 등의 기술에 대한 투자를 하고 연구개발(R&D)에 박차를 가하는 목적은 결국 우리들과 우리 후손을 포함해 모든 인류의 편안함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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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로보틱스 분야 투자 목적을 밝혔다. 사진은 보스턴다이내믹스의 4족보행로봇 스팟. /사진제공=현대차그룹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최근 큰 관심을 보인 로보틱스 분야에 대해 선을 그었다. 기술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인간에 도움을 줄 뿐이라는 것.

정 회장은 지난 13일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국회 모빌리티 포럼’ 3차 세미나에서 축사를 통해 "현대차그룹이 모빌리티와 로보틱스 등의 기술에 대한 투자를 하고 연구개발(R&D)에 박차를 가하는 목적은 결국 우리들과 우리 후손을 포함해 모든 인류의 편안함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로보틱스는 기술 자체가 목적이 아닌 오로지 인간을 위한 수단으로 앞으로 안전성 등에 중점을 두고 기술을 차근차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그룹은 그동안 로봇 개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기술 역량을 축적해왔다. 올 초에는 세계 최고의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력을 보유한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를 마무리짓는 등 로보틱스를 주요 미래 먹거리로 선정하고 투자 및 연구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모빌리티포럼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권성동 의원(국민의힘)과 이원욱 의원(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포럼 소속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자동차업계에서는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정만기 회장 등이 함께했다.

권성동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모빌리티는 다양한 산업 간 융합이 특징으로 로봇은 특히 모든 최첨단 기술이 총 집적된 분야로 활용이 무궁무진하다"며 "국내 기업에서 세계적인 로봇 기술을 갖춘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인수한 만큼 앞으로 우리가 선도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함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이원욱 의원도 "향후 현대자동차 등 한국 기업들이 모빌리티와 로봇 분야 간 융합의 선구자로서 인류의 이동성에서의 혁신과 함께 새로운 사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모빌리티 산업이 추구하는 다양한 영역과 자연스러운 융합을 바탕으로 관련 주체 사이의 상호 협력을 이루는 포지티브-섬(Positive-Sum) 사회의 실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회 모빌리티포럼은 여야 총 57명의 국회의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 모빌리티 산업 현황을 공유하고 관련 정책을 연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7월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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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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