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에어비앤비·트위터 팔아라..가능성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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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가 에어비앤비(ABNB)와 트위터(TWTR)에 대해 '매도' 의견을 제시했다.
13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전날 골드만삭스의 에릭 셰리던 애널리스트는 분석 대상인 17개 대형 인터넷 종목 중 에어비앤비와 트위터를 각각 '매도' 등급으로 분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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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가 에어비앤비(ABNB)와 트위터(TWTR)에 대해 '매도' 의견을 제시했다.
13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전날 골드만삭스의 에릭 셰리던 애널리스트는 분석 대상인 17개 대형 인터넷 종목 중 에어비앤비와 트위터를 각각 '매도' 등급으로 분류했다.
이같은 여파로 이날 나스닥시장에서 에어비앤비는 전날보다 4.88달러(2.96%) 내린 160.32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뉴욕거래소에서 트위터는 전날보다 1.89달러(3.08%) 내린 59.67달러에 마감했다.
셰리던 애널리스트는 에어비앤비에 대해 "향후 5년 동안 온라인 여행 산업에서 성장을 계속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이 주식에서 부정적인 위험-보상 균형을 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에어비앤비는 더욱 유연한 일과 삶의 조화 속에서 사람들이 더 자유롭게 많은 시간을 원하는 곳에서 보낼 수 있다는 '뉴노멀'의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확신 속에서 성장했다"며 "그러나 실제로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확신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투자자들의 상당한 낙관론이 이미 에어비앤비 주식 가격에 반영돼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주당 목표가격으로 132달러를 제시했다.
트위터에 대해서도 위험-보상의 균형이 우려된다고 진단했다. 또다른 핵심 이슈로 트위터가 유저 활성화와 수익 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오디오 룸, 뉴스레터 같은 새로운 기능을 성공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지 여부라고 분석했다.
셰리던 애널리스트는 "트위터는 혁신이 느리다는 평가를 받은 이후 최근 다양한 기능을 도입하고 있지만, 이런 플랫폼 진화의 성공 가능성은 여전히 미지수"라고 평가했다. 주당 목표주가로 60달러를 제시했다.
그는 △아마존 △페이스북 △알파벳 △구글 △스냅 △우버 △리프트 △익스피디아에 대해선 '매수' 등급을 부여했다.
이밖에 △핀터레스트 △넷플릭스 △펠로톤 △스포티파이 △부킹 홀딩스 △도어대시에 대해선 '중립'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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