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잊지 못한다" '홍천기' 김유정, 매죽헌 화회 안효섭과 19년전 인연 떠올렸다[Oh!쎈 종합]

박판석 2021. 9. 14.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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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기'의 김유정과 안효섭이 매죽헌 화회에서 다시 만나 19년전 인연을 떠올렸다.

지난 13일 오후 방영된 SBS '홍천기'에서 홍천기(김유정 분)와 하람(안효섭 분)이 매죽헌 화회에서 만났다.

홍천기는 "매죽헌 화회는 오직 실력으로만 겨룬다고 하셨지만 결국 대군 나리의 취향과 생각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을 잘 알겠다"라고 거침없이 답했다.

홍천기는 최정(홍경 분)으로부터 하람이 19년전 기우제에서 살아남아 홍안이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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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기' 방송화면

[OSEN=박판석 기자] ‘홍천기’의 김유정과 안효섭이 매죽헌 화회에서 다시 만나 19년전 인연을 떠올렸다.

지난 13일 오후 방영된 SBS ‘홍천기’에서 홍천기(김유정 분)와 하람(안효섭 분)이 매죽헌 화회에서 만났다.

홍천기는 매죽헌 화회에서 장원을 해서 병에 걸린 아버지를 고치려고 했다. 하지만 매죽헌 화회는 뛰어난 실력을 지닌 화공이 전국에서 모여들었다. 

매죽헌 화회는 품계와 신분을 공개하지 않은 채 시행 될 예정이었다. 시험관들의 과반수가 통패를 들지 않으면 탈락이었다. 이날 화회에는 뛰어난 재주를 가진 화공들이 잔뜩 모여들었다. 

홍천기는 주눅들지 않고 초차에서 그림을 그려나가기 시작했다. 홍천기는 달빛과 매화와 나비를 주제로 거침 없이 그림을 그렸다. 홍천기는 무사히 초차 시험을 마무리 됐다. 

'홍천기' 방송화면

시험관들은 초차에서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했다. 심사관들은 깐깐하게 심사를 했다. 홍천기는 시험관의 칭찬 속에서 합격을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양명대군은 홍천기가 그린 나비를 보고 자신을 속인 화공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불통을 줬다. 

홍천기는 양명대군에게 불통을 준 이유를 물었다.  양명대군은 “내게는 이 그림이 파격적인 구도와 기교로 관심을 끌어보려다가 본질을 놓쳤다”라고 답했다. 홍천기는 “매죽헌 화회는 오직 실력으로만 겨룬다고 하셨지만 결국 대군 나리의 취향과 생각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을 잘 알겠다”라고 거침없이 답했다.

홍천기는 한건(장현성 분)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초차에 통과했다. 한건은 홍천기의 아버지인 홍은오(최광일 분)과의 인연을 떠올리며 홍천기를 합격 시킨 것.

'홍천기' 방송화면


홍천기는 최정(홍경 분)으로부터 하람이 19년전 기우제에서 살아남아 홍안이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홍천기는 하람과 과거에 만났던 기억을 떠올리며 과거의 인연이 있었던 하람이라는 것을 어렴풋이 짐작했다.

재차는 같은 지필묵으로 산수를 그려야 했다. 양명대군은 하람에게 재차의 시제를 내달라고 부탁했다. 하람은 19년전 홍천기와 복사꽃에서 추억을 떠올리며 시제를 냈다. 

홍천기는 하람이 낸 시제를 듣고 서문관의 주부인 하람이 과거 자신과의 인연이 있는 하람이라고 추측했다. 홍천기는 "내 손을 따스하게 잡아주고 위로해주던 너를 잊지 못한다"라고 그림을 그리며 생각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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