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신입사원 멘토링..직장생활 적응 도와

최근도 2021. 9. 14.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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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재경영 상생 ◆

지난해 효성의 신입사원 입문교육 현장. [사진 제공 = 효성]
효성은 임직원 육성을 넘어 협력사의 성장까지 돕는 인재경영을 시행하고 있다. 조직 내 임직원들의 역량과 협력업체의 경쟁력을 키워야 글로벌 사회에서 기업 경쟁력이 높아진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효성은 1대1 멘토링과 사내 적응 프로그램 등을 통해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한편,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직급별 교육체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임직원들의 지속적 역량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또 친환경 스타트업에 지분 참여를 통해 양측의 비즈니스를 확대하거나 중소 원단·봉제업체에 일거리를 제공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경영도 하고 있다. 먼저 효성은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신입사원들의 조기 적응과 역량 강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신입사원들은 입사 후 그룹 입문교육을 통해 그룹 전반에 대한 이해와 애사심을 함양한다. 이어서 사별로 본사 교육과 사업장 체험을 통해 회사의 주요 사업과 제품 및 공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실무 부서에 배치된 후에는 선배 지도사원과 1대1로 짝을 이루어 6개월간 진행되는 '신입사원 멘토링' 교육을 통해 직장생활과 업무수행을 위한 기본적인 자세와 역량을 쌓는다.

신입사원 교육 이후에도 효성은 임직원들이 지속적으로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제도를 마련하여 운영하고 있다. 각 직급 및 업무 분야에서 필요한 지식 및 실제 업무에 적용될 내용을 파악해 교육에 반영하고 있다. 임원들을 대상으로 '임원 단기 MBA과정'을 운영하여 경영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협력사 성장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친환경 스타트업인 플리츠마마에 지분 참여를 결정하며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효성티앤씨는 자체 브랜드 'G3H10'을 통해 코로나19로 의류 수요가 감소해 일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원단·봉제업체들과 협업하고 있다.

[최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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