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한국의 실리콘밸리'서 마음놓고 창업을
◆ 인재경영 상생 ◆
그동안 포스코는 벤처생태계 활성화와 신성장 사업 육성을 위해 기업시민 5대 브랜드 중 하나로 '챌린지 위드 포스코(Challenge With POSCO)'를 선정해 체인지업 그라운드 등 창업 인프라 구축을 적극 추진해왔다. 이로써 그룹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이고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순환 벤처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체인지업 그라운드 개관은) 벤처 플랫폼 구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신성장 동력 확보를 가능하도록 하는 기업시민의 큰 결실 중 하나"라며 "53년 전 영일만 황무지에서 자본도 경험도 모든 것이 부족했지만 오늘의 포스코에 이른 것처럼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큰 기업들이 이곳에서 많이 나올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창업공간'인 체인지업 그라운드 개관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포스텍,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포항 방사광가속기, 포스코기술투자 등과 함께 2조원 규모의 연구시설과 연구인력 5000여 명이 집적된 고유의 산학연 협력 체계에 기반해 세계 최고 수준의 벤처밸리가 구축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해 7월 서울 강남구 역삼로 팁스타운(TIPS TOWN)에 민관 협력형 인큐베이팅센터인 체인지업 그라운드를 처음 열었다. 팁스타운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2015년부터 역삼로 일대에 조성하고 있는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중기부가 S(Street)1~S4, 강남구청이 S5를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는 민간기업 최초로 중기부와 함께 S6를 오픈했다.
[송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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