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비효율적인 '삽질 업무' 퍼내기 나서
◆ 인재경영 상생 ◆
롯데마트는 MZ세대 사원들과 함께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젊은 인재들과 소통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 4월부터 롯데지주를 중심으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대표 직속 겸임 TFT 조직 '주니어보드'를 구성하여 '떼인 목소리 받아드립니다'라는 CEO(최고경영자) 소통 영상을 통해 MZ세대의 목소리를 대표에게 가감 없이 전달하고 있다. 구성원들의 불만사항에 대해 대표가 직접 답변하고 소통 영상에서 언급된 조직 내 이슈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과정과 결과를 전사에 공유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또한 MZ세대 직원들이 주축이 되어 기업문화 혁신을 위한 변화를 계획하고 주도하는 전담 조직인 '체인지 에이전트(Change Agent)'를 통해 '삽질 업무 퍼내기' 프로젝트도 운영 중이다. 사내 비효율을 야기하거나 의사결정 지연을 가져오는 장애 요소를 '삽질 업무'로 정의하고, 직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이를 없애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서면 결재나 증빙자료 제출 건을 간단한 전자 결재로 변경하고, MD(상품기획자)가 사용하는 시스템 개선을 통해 업무 편의성을 증진시키는 등 4월부터 지금까지 5개월간 직원들 제보를 통해 총 11건의 불필요한 업무를 제거하고 개선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강민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공기업 미래경영] 더 밝은 내일을 위해…새 먹거리 찾아나선 공기업들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재료 인증체계로 안전한 먹거리 확보
- 한국산업인력공단, 新교육훈련 기법·인적자원 정보 공유…인사담당자에 제공
- LX한국국토정보공사, `디지털 트윈국토` 구축 속도 지자체별 맞춤 데이터 제공
- 한국전기안전공사, 첨단기술로 비대면 전기 점검…신재생에너지 설비 투자 늘려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롯데는 어쩌다 ‘지친 거인’이 됐나 [스페셜리포트]
- “가상 부부의 인연에서 진짜 우정으로”… 김소은, 눈물 속 故 송재림 배웅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