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뉴딜 예산 2025년까지 220조로 확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내년 한국판 뉴딜 사업에 올해 예산에 비해 60.5% 늘어난 33조7000억 원을 투자한다.
내년 한국판 뉴딜 신규 사업으로 '탄소중립 지원 기반 확대 사업'에 13조3000억 원이 투자된다.
2025년까지 한국판 뉴딜의 투자 규모는 기존 160조 원에서 220조 원으로 대폭 확대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내년 한국판 뉴딜 사업에 올해 예산에 비해 60.5% 늘어난 33조7000억 원을 투자한다. 2025년까지는 총 220조 원이 투입된다. 정부의 역점 사업인 탄소중립 사업에 대한 투자가 대폭 늘고 메타버스 등 신성장 사업에도 예산이 투입된다.
13일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한국판 뉴딜 당정추진본부’ 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한국판 뉴딜 2.0 미래전환 입법과제 보완방안’을 논의했다. 내년 한국판 뉴딜 신규 사업으로 ‘탄소중립 지원 기반 확대 사업’에 13조3000억 원이 투자된다. 청년을 위한 목돈 마련 적금, 월세 대출 등 ‘청년 자산 형성 및 주거안정 사업’에는 2조2000억 원이, 양극화를 해결하는 ‘격차 해소 사업’에는 1조3000억 원이 투입된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등 초연결 신사업 육성에는 8000억 원이 반영됐다.
2025년까지 한국판 뉴딜의 투자 규모는 기존 160조 원에서 220조 원으로 대폭 확대된다. 관련 입법 과제는 ‘청년정책’과 ‘격차해소’가 추가되면서 기존 10대 과제에서 12대 과제로 늘어난다. 이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디지털 전환 속도와 탄소중립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한국판 뉴딜도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투자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세종=구특교 기자 kootg@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野 “조성은, 박지원에 고발장 캡처 사진 미리 보내”…朴 “특수관계? 내가 바보냐”
- 尹측 “고발 사주 아니라 제보 사주”…與 “엉터리 삼류소설”
- 공수처, 김웅 의원실 다시 압수수색…160분후 빈손 철수
- 北미사일 2시간 동안 1500km 날아갔는데…軍은 몰랐다
- 정세균 사퇴로 與 경선판 출렁…‘호남 대전’ 누구에게 유리?
- 윤희숙 사직안 국회 통과…이낙연 사퇴서 처리는 미룬 與
- 국민의힘 주자들 ‘TK 결투’ …尹 안동, 洪-劉 대구행
- 김종인 “尹, 파리떼에 5개월 헤매…조기입당 후회할 것”
- 서울 지하철 파업 철회…노사협상 한밤 극적 타결
- [단독]김부겸, 내일 이재용 만난다…삼성 SW아카데미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