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최규병, 시니어리그 다승 선두

2021. 9. 14.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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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바둑]

최규병(58·사진)의 기세가 무섭다. 전반기 리그 막바지를 맞은 2021 시니어리그서 5전 전승으로 개인 다승 선두를 달리고 있다. 김종수·김수장·유창혁·김일환·서능욱 등 각 팀 주장(1지명)을 모두 꺾었다.

올 시즌 전반기는 같은 지명 순번끼리, 후반기엔 오더제로 치른다. 최 9단은 14일 김기헌, 27일엔 서봉수를 상대로 전반기 전승 마감에 도전한다. 최 9단은 99년 맥심배, 2014년 시니어클래식, 2019년 대주배서 우승했다. 김동면· 차민수·안관욱(이상 4승 1패) 등이 2위 그룹을 형성 중이다.

팀 경쟁에선 지난해 정규리그 우승 팀 데이터스트림즈가 4승 2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구전녹용, 스타영천, KH에너지(이상 3승 2패)의 추격이 매섭다.

올해 시니어리그는 27일 출전 8개 팀 통합 라운드로 전반기를 마감한 뒤 10월 4일부터 후반기로 이어진다. 상위 4개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 스텝래더 방식으로 최종 순위를 가릴 예정이다. 만 50세 이상만 출전하며 팀 우승 상금은 3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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