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 7어시스트' 포그바, 재계약 쪽으로 기울고 있다 (英 스카이스포츠)

이형주 기자 2021. 9. 14.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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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포그바(28)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재계약을 점차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트래포드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포그바는 뉴캐슬전 2어시스트를 추가하면서 4경기에서 7어시스트를 기록하는 엄청난 기록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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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포그바(사진 좌측).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폴 포그바(28)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재계약을 점차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트래포드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맨유는 리그 2연승에 성공했고 뉴캐슬은 리그 4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이날 포그바가 또 한 번 펄펄 날았다. 올 시즌 개막 후 어시스트 머신의 면모를 뽐내고 있는 포그바다. 뉴캐슬전에서도 후반 34분 브루노 페르난데스, 후반 46분 제시 린가드의 득점을 도우며 2어시스트를 기록, 팀의 4-1 승리를 만들었다. 포그바는 뉴캐슬전 2어시스트를 추가하면서 4경기에서 7어시스트를 기록하는 엄청난 기록을 보이고 있다. 

그런 포그바의 거취는 현재 핫이슈 중 하나다. 포그바는 계약이 1년 남은 상황으로 맨유는 재계약을 강력히 원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남아도 괜찮고, 레알 마드리드 등 러브콜이 오는 팀으로 가는 것도 괜찮은 포그바는 느긋하게 형세를 관망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포그바의 심경에 약간의 변화가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13일 "포그바가 맨유와 재계약을 하는 쪽으로 조금 더 마음을 열었다"라고 전했다. 해당 매체 뿐 아니라 디 애슬래틱UK 등 복수 매체가 공통적으로 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매체는 "포그바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코칭 스태프, 동료들과 환상적인 관계이며 이에 재계약에 긍정적이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제이든 산초, 라파엘 바란 등이 합류한 것도 재계약을 긍정적으로 보게 하는데 일조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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