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악관, 北 순항미사일 발사에도 "관여 입장 여전"(상보)

최서윤 기자 2021. 9. 14.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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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13일(현지시간) 북한의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 발사 소식에도, 북한과 여전히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수석 부대변인은 이날 "북한에 관한 한 우리 입장은 변하지 않았고, 여전히 관여(engage)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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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경기 파주시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북도기정동 마을에 인공기가 휘날리고 있다. 북한은 이날 새로 개발한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노동신문은 "발사된 장거리 순항미사일들은 우리 국가의 영토와 영해 상공에 설정된 타원 및 8자형 비행궤도를 따라 7580초(2시간6분20초)를 비행하여 1500㎞계선의 표적을 명중하였다"라고 설명했다.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는 시험발사에 참관하지 않았다. 북한이 순항미사일 추정 발사체를 시험 발사한 건 지난 3월21일 '비공개' 발사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2021.9.1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미국 백악관은 13일(현지시간) 북한의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 발사 소식에도, 북한과 여전히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수석 부대변인은 이날 "북한에 관한 한 우리 입장은 변하지 않았고, 여전히 관여(engage)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이날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을 통해 국방과학원이 지난 11~12일 새로 개발한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을 시험 발사했으며, 미사일이 1500㎞를 비행한 뒤 표적을 명중하고 영해로 떨어졌다고 발표한 바 있다.

올해 1월 취임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대북 정책 기조로 '잘 조정된 실용적 접근(calibrated, practical approach)'을 통해 북한과의 외교에 열려있고 외교를 모색할 것이라는 점을 피력해왔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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