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클래스' 조여정, 사망한 남편과 공현주 관계 의심 "둘이 무슨 사이였는지 말해" [종합]

이예슬 2021. 9. 14.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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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클래스' 조여정이 죽은 남편과 관계 있는 인물로 공현주를 의심했다.

13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연출 최병길/극본 스토리홀릭/제작 프로덕션에이치 에이치월드픽쳐스)에서는 송여울(조여정 분)이 남편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증거를 확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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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예슬 기자] ‘하이클래스’ 조여정이 죽은 남편과 관계 있는 인물로 공현주를 의심했다.

13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연출 최병길/극본 스토리홀릭/제작 프로덕션에이치 에이치월드픽쳐스)에서는 송여울(조여정 분)이 남편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증거를 확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여울은 알 수 없는 사람으로부터 ‘살인자’라는 메시지를 받았다. 송여울은 과거 경찰 조사를 받던 날을 회상했다. 경찰은 “그날 밤 일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죠. 요트에는 당신하고 당신 남편 밖에 없었고 유서는 그 어디에서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그날 밤 요트에서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우리가 보기에 당신 남편 자살이락 생각 되지는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날 밤 송여울은 남편에게 “어떻게 된 건지 사실대로 말해줘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건지.. 내가 그쪽 일에 대해 잘 모르지만 도울 수 있을거야. 그러니까 당신 혼자 이러지 말고..”라고 설득했다.

이에 남편 안지용(김남희 분)은 “내가 알아서 할게. 조금 있으면 다 끝나. 내가 해결할 수 있어. 그러니까 나 좀 기다려줄 수 있을까?”라고 안심시켰다. 이에 송여울은 “이러다가 무슨 일이라도 생길까봐 불안해”라고 말했다.

안지용은 “여울아 때가 되면 내가 다 얘기 해줄게. 그러니까 지금은 나 믿고 조금만 기다려 줘. 당신 나 믿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송여울은 남편을 믿고 함께 시간을 보냈다. 잠들었다 깬 송여울은 남편이 사라졌음을 발견, 님편 이름을 부르며 혼란스러워했다.

송여울은 경찰에 “제가 깨어났을 땐 이미 그 사람은 없었다.”고 진술했다. “무슨 이야기를 나눴냐”는 경찰의 질문에는 “부부사이의 사적인 일이었다”고 답했다.

경찰은 “이런식이면 송여울씨한테는 더 불리해질 수 있다”고 말했고 송여울은 “저는 이 자리에 피의자가 아니라 참고인 자격으로 온 것”이라고 답했다. 경찰은 “진짜 몰랐냐”고 재차 물었고 송여울은 “이미 다 말씀 드렸다. 남편은 내가 있던 그 배에서 사라졌다”고 뜻을 굽히지 않았다. 이어 “저는 그의 시신도 없이 장례를 치뤄야 합니다. 사람이 우리 애 아빠가 그렇게 죽었어요. 이쯤에서 그만해 주시죠”라고 말했다.

해양경찰은 송여울 남편의 옷을 강에서 발견했고 송여울은 시민들에게 달걀 세례를 받았다. 송여울은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 받았고 안지용은 자살로 결론났다.

송여울은 지속적으로 ‘지켜보고 있다’와 같은 협박성 메시지를 받았다. 송여울은 차도영을 의심했다. 아들이 갇혀있던 사물함 주변에서 그의 머리핀을 주웠기 때문.

송여울은 그동안 받았던 수상한 택배에 대해 추적을 시작했다. 그러나 발신인 수신인이 모두 본인, 발신지는 제주도로 되어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는 전 직장 사무장에게 전화를 걸어 번호 추적하는 흥신소 번호를 의뢰했다.

송여울은 이찬이 락커에 갇힌 당일 CCTV를 전달 받았다. 그 안에는 도망치는 이찬 뒤를 쫓는 차도영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곧장 차도영의 레스토랑을 찾아간 송여울은 차도영에게 아들을 갇히게 한 날의 행적, 죽은 남편과는 어떤 관계였는지 추궁했다.

/ys24@osen.co.kr

[사진]tvN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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