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방크 설문 "투자자 68%, 올해 미 증시 약세 전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세계 투자자 10명 중 6명은 미국 증시가 연말까지 5~10% 조정 받을 것이라고 예상한다는 집계가 나왔다.
13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독일 도이치방크가 9월 초 550명의 전세계 금융시장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58%는 "미국 증시는 연말 전에 5~10% 떨어질 것"이라고 답했다.
올해 조정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한 전문가는 전체의 31%였다.
응답자들이 예상한 향후 5년간 미국의 기대인플레이션은 2.6%로 집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응답자 58% "미 증시 연말 전 5~10% 조정"
10명 중 1명은 "10% 이상 하락할 것" 답변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전세계 투자자 10명 중 6명은 미국 증시가 연말까지 5~10% 조정 받을 것이라고 예상한다는 집계가 나왔다.
13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독일 도이치방크가 9월 초 550명의 전세계 금융시장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58%는 “미국 증시는 연말 전에 5~10% 떨어질 것”이라고 답했다. 10% 이상 하락할 것이라는 응답은 10명 중 1명(10%)으로 나타났다.
올해 조정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한 전문가는 전체의 31%였다.
응답자들의 최대 관심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나타났다. CNBC는 “뉴욕 증시가 그동안 상승한 것은 올해 초부터 팬데믹 상황이 나아졌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향후 몇 달간 경제 사정이 다시 악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고 했다.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 역시 주시 대상으로 꼽혔다. 응답자들이 예상한 향후 5년간 미국의 기대인플레이션은 2.6%로 집계됐다.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목표치(2.0%)를 상회하는 수치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집값만 불지른 GTX‥낡은 빌라도 10억 부른다
- 20대男, 화이자 접종 후 5일 만에 사망…"부검 의뢰"
- 조성은 "박지원과 식사, 동석자 없어"
- 60대男 "아내는 12살"…아프간 난민 '막장 결혼' 실체는?
- "내게 추미애란? 文만 보면…"윤석열 '집사부일체' 뭐라 했길래
- 분양가 16억 생숙 月수익내역보니…“헉 이렇게나?”
- 원로배우 윤양하 별세…향년 81세
- '나홀로아파트'라도 사두자…37가구 모집에 2300명 몰렸다
- 北 “새 장거리순항미사일 시험발사 성공”…김정은 참관 안했다
- 테니스 새 역사 쓴 '10대 소녀' 라두카누...글로벌 스타 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