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라이트코인 허용" 오보에 시세 20% 급등 해프닝

최서윤 기자 2021. 9. 13.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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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월마트가 라이트코인과 제휴를 맺고 고객들의 지불 수단으로 암호화폐를 허용할 예정이라는 보도를 부인했다.

13일 로이터 통신은 더그 맥밀런 월마트 최고경영자(CEO)가 "10월 1일부터 모든 이커머스 매장에서 '라이트코인 지불 옵션'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앞서 전해진 라이트코인 지불 옵션 시행 관련 보도자료는 월마트의 홈페이지에도 올라온 적이 없다고 CNBC는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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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는 "그런 말 한 적 없다" 부인
© 로이터=뉴스1 자료 사진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미국 월마트가 라이트코인과 제휴를 맺고 고객들의 지불 수단으로 암호화폐를 허용할 예정이라는 보도를 부인했다.

13일 로이터 통신은 더그 맥밀런 월마트 최고경영자(CEO)가 "10월 1일부터 모든 이커머스 매장에서 '라이트코인 지불 옵션'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내용은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 경제매체 CNBC 등 다수의 매체를 통해 전해졌다. 보도 직후 라이트코인 시세는 20% 급등하기도 했다.

그러나 CNBC는 후속 보도를 내고 월마트 대변인이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고 전했다. 앞서 전해진 라이트코인 지불 옵션 시행 관련 보도자료는 월마트의 홈페이지에도 올라온 적이 없다고 CNBC는 부연했다.

이와 관련, 로이터도 월마트에 설명을 요청했지만 즉답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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