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아에 임창정 아들까지..연예인 2세 '골프왕'서 최종 승리(종합)

이지현 기자 입력 2021. 9. 13. 23:42 수정 2021. 9. 1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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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2세들이 '골프왕'에 떴다.

1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골프왕'에는 게스트로 임창정 아들 임준성, 송종국 딸 송지아, 사강 딸 신소흔, 송지아 친구이자 각종 골프 대회를 휩쓴 오수민이 출격해 시선을 모았다.

골프 유망주로 잘 알려진 송지아부터 골프 신동 오수민에 임준성까지 골프왕팀 앞에서 실력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지아, 신소흔은 골프뿐만이 아닌 춤 실력까지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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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왕' 13일 방송
TV조선 '골프왕'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연예인 2세들이 '골프왕'에 떴다.

1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골프왕'에는 게스트로 임창정 아들 임준성, 송종국 딸 송지아, 사강 딸 신소흔, 송지아 친구이자 각종 골프 대회를 휩쓴 오수민이 출격해 시선을 모았다.

이들은 골프왕에 맞서는 '골프신'이란 이름으로 대결에 나섰다. 골프 유망주로 잘 알려진 송지아부터 골프 신동 오수민에 임준성까지 골프왕팀 앞에서 실력을 과시했다.

이날 송지아는 첫 홀, 티샷(첫타 치기)에서 멋진 폼을 선보였지만, 시작부터 벙커에 들어가 당황했다. 긴장한 탓이었다. 송지아는 두 번째 샷에서 바로 만회했다. 신소흔은 장민호를 상대로 보기를 기록, 엄마의 복수(?)를 대신했다. 양세형은 "소흔이가 엄마보다 잘 친다"라고 칭찬해 웃음을 줬다.

임준성은 엄청난 비거리를 자랑했다. 양세형과의 대결에서는 안정적인 퍼팅으로 "굿샷"이라는 극찬도 들었다. 후반에는 기가 막힌 이글 퍼팅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김광규가 나서자 제작진은 공에 맞을까 긴장해 웃음을 샀다. 그는 김미현의 코칭을 믿지 못하더니 엉뚱한 곳으로 공을 보내 폭소를 유발했다.

마지막으로 임준성의 깔끔한 퍼팅과 함께 골프신 팀이 4-1로 최종 승리를 가져갔다.

이날 방송에서 송지아, 신소흔은 골프뿐만이 아닌 춤 실력까지 뽐냈다. 송지아는 아이돌 댄스 커버로 시선을 강탈했다. 신소흔과 둘이서는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똥밟았네' 댄스로 호흡을 맞춰 이목을 끌었다.

양세바리 춤을 보고 싶다는 신소흔의 얘기에 양세형은 바로 격렬한 춤사위를 선보여 재미를 더했다. 이후 장민호는 "제가 그룹 유비스 할 때 소흔이 아버지가 안무 선생님이었다"라며 신소흔의 춤 실력에는 이유가 있다고 알렸다. 이를 들은 김광규는 "아버지 뭐하시노?"라고 물어 웃음을 샀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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