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11시 1428명 코로나 확진..최종 1500명 안팎 예상(종합3보)

유재규 기자 입력 2021. 9. 13.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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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국에서 1428명 발생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13일 오후 11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428명으로 전국 17개 광역시·도에서 나왔다.

은평구 소재 학원(누적 30명), 강동구 소재 실내체육시설(누적 21명)과 관련해서도 1명씩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한 서귀포시 초교 집단감염 사례와 연관으로 1명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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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동시간 대비 2명 늘어..신규 확진자 76%가 수도권
대전시청 남문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News1 김기태 기자

(전국종합=뉴스1) 유재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국에서 1428명 발생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13일 오후 11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428명으로 전국 17개 광역시·도에서 나왔다.

전날(12일) 같은 시간대 1426명보다 2명 증가했다. 수도권 확진자가 1095명으로 전체의 76.6%를, 비수도권은 23.4%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534명, 경기 437명, 인천 124명, 충남 52명, 대전 38명, 광주 35명, 부산 34명, 울산 31명 등으로 집계됐다.

이어 대구 24명, 경남 21명, 강원 20명, 충북 19명, 전북 17명, 경북 15명, 세종·제주 각 12명, 전남 1명 등이다.

서울지역의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 확진자가 12명 추가 발생했다. 가락시장 관련 확진자는 서울에서만 총 126명에 달한다.

강남구 소재 의료기관에서는 2명의 신규 확진자가 파악됐다. 이 의료기관 관련 시내 확진자는 총 23명이다.

은평구 소재 학원(누적 30명), 강동구 소재 실내체육시설(누적 21명)과 관련해서도 1명씩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지역의 일부 교육시설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부산진구 소재 한 중학교에서 전날 유증상 학생 1명이 확진된 데 이어 이날 재학생 4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 확진된 재학생 중 한 명이 사설학원에 다녀 해당 학원에서도 관련자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북구의 한 유치원에서 지난 11일 원생 1명이 가족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된데 이어 이날 원생 2명이 추가 양성판정을 받았다. 현재 원생 74명과 직원 8명이 자가격리 조치됐다.

현재까지 해당 유치원 관련 누계 확진자는 8명이다.

서울역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대기를 하고 있다.© News1 이성철 기자

경남지역의 경우, 거제 조선소·종교시설과 관련해 2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37명으로 늘었다.

이밖에는 가족·지인·직장동료 등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경우는 총 11명으로 파악됐다.

광주지역에서는 북구 소재 중학교 관련 4명이 이날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아 총 35명으로 늘었다.

외국인과 관련된 확진자도 4명으로 늘었다. 이들 4명은 모두 우즈베키스탄과 미얀마, 우크라이나 등 외국 국적으로 앞서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의 지인이나 직장동료, 가족인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지역도 집단감염이 계속돼 청주 교회(누적 23명)와 우즈베키스탄 외국인 관련(〃25명)이 각각 1명 추가됐다. 진천 닭가공업체(〃38명) 관련도 1명 더 늘었다.

외국인 감염 사례도 이어져 음성 유흥업소 외국인 관련 확진자 3명을 비롯해 이날 하루에만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한 서귀포시 초교 집단감염 사례와 연관으로 1명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 초등학교 집단 감염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31명으로 늘게 됐다.

울산 동구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한 학생이 검사를 받고 있다.© News1 윤일지 기자

경기지역 내 신규 확진자는 밀접접촉에 의한 감염 216건, 감염경로 불분명 147건 등으로 파악됐다.

주요 사례별로 살펴보면 화성시 축산물 가공업 관련 1명이 추가돼 총 76명으로 늘었다. 평택시 운송 제조업 관련 1명이 이날 양성판정을 받아 누적수 27명을 기록했다.

수원시 고교서 1명이 발생해 총 17명으로 늘었으며 의정부시 음식점2 관련 1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아 누적수 15명으로 집계됐다.

보건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 및 동선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한편 이날 경북지역은 동시간 대비 44일 만에 10명대로 감소하는 등 이날 신규 확진자가 15명 발생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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