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기' 김유정, 안효섭 19년 전 복사꽃밭 소년 정체 알았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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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이 19년 전 복사꽃밭 소년 안효섭을 알아봤다.
9월 1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 5회(극본 하은/연출 장태유)에서 홍천기(김유정 분)는 하람(안효섭 분)을 알아봤다.
그 모습을 목격한 하람(안효섭 분)은 홍천기의 어깨를 감싸 안고 지팡이 하나로 정쇤내 일당을 물리치며 무공을 뽐냈다.
홍천기는 하람 덕분에 매죽헌 화회에 참가할 수 있게 됐고 하람에게 "앞이 보이는 사람도 그렇게 하지 못할 것이다. 혹 무관이시냐"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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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이 19년 전 복사꽃밭 소년 안효섭을 알아봤다.
9월 1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 5회(극본 하은/연출 장태유)에서 홍천기(김유정 분)는 하람(안효섭 분)을 알아봤다.
홍천기(김유정 분)는 양명대군 이율(공명 분)이 여는 매죽헌 화회에 참가하려 했지만 월성당 정쇤내(양현민 분)에게 붙잡히며 위기를 맞았다. 정쇤내는 홍천기에게 모작 사건으로 앙심을 품은 상황. 그 모습을 목격한 하람(안효섭 분)은 홍천기의 어깨를 감싸 안고 지팡이 하나로 정쇤내 일당을 물리치며 무공을 뽐냈다.
홍천기는 하람 덕분에 매죽헌 화회에 참가할 수 있게 됐고 하람에게 “앞이 보이는 사람도 그렇게 하지 못할 것이다. 혹 무관이시냐”며 감탄했다. 양명대군은 모작공을 찾기 위해 “달빛아래 홀로 시 읊을 때 매화 향기 그윽이 옷에 스미고 봄소식 빠른 줄 알고 나비가 떼 지어 날지나 않을지”라고 시제를 바꿨다.
홍천기의 친구 차영욱(홍진기 분)과 최정(홍경 분)은 모두 1차에서 통을 받은 가운데 홍천기는 불통을 받았다. 양명대군이 모작 속 나비 그림과 홍천기의 나비 그림이 같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일부러 트집을 잡아 불통을 준 것. 이에 홍천기는 불통의 이유를 물었고 양명대군은 “모두 화평에 순응하는데 평가 의중을 묻는 건 무슨 경우냐”고 호통 쳤다.
홍천기는 “저는 덕망 있는 어르신의 평가에 반기를 드는 것이 아니다. 화단의 명예와 제 삶의 희망이 꺾였다. 평생 한이 되어 다시 붓을 들지 못할까 두려워 감히 여쭌다. 대체 제게 어떤 자질이 부족한 것이냐”고 물었고 양명대군은 “몇 번을 물어도 불통이다”고 성냈다. 다른 심사위원들도 양명대군의 눈치를 보며 홍천기를 떨어트렸지만 한건(장현성 분)이 반기를 들었다.
마침 나비 두 마리가 날아와 홍천기의 그림에 앉자 모두가 그림에 신령한 기운이 깃든 것이라 감탄했다. 한건은 홍천기가 영종어용을 그린 홍은오(최광일 분)의 딸이란 사실을 알아보고 완통패를 썼고, 한건이 홍천기를 합격시키자 양명대군도 홍천기의 합격을 받아들였다.
재차 2차에서는 정해진 큰 붓 한 자루와 종이 한 장만 사용해야 했고 하람이 “봄기운 산중에 가득하고 복사꽃 사이에 노니는데 홀연 복숭아가 기다려져 아침저녁 찾는구나”라고 시제를 냈다. 하람은 홍천기와 추억을 시제로 냈고, 홍천기는 ‘선비님이 진짜 하람이? 화회가 끝나고 물어보자’고 속말하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사진=SBS 월화드라마 ‘홍천기’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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