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기' 김유정, 매죽헌 화회 초차 통과..안효섭과 19년전 인연 떠올렸다[종합]

박판석 2021. 9. 13.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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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정이 아버지를 치료할 약이 걸린 매죽헌 화회에서 공명과 하람을 만난다.

13일 오후 방영된 SBS '홍천기'에서 홍천기(김유정 분)가 매죽헌 화회에서 하람(안효섭 분)을 만나게 됐다.

하람은 홍천기와 함께 화회에 들어간다.

홍천기는 매죽헌 화회에서 하람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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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기' 방송화면

[OSEN=박판석 기자] 김유정이 아버지를 치료할 약이 걸린 매죽헌 화회에서 공명과 하람을 만난다. 

13일 오후 방영된 SBS ‘홍천기’에서 홍천기(김유정 분)가 매죽헌 화회에서 하람(안효섭 분)을 만나게 됐다.

하람은 홍천기와 함께 화회에 들어간다. 홍천기는 매죽헌 화회에서 하람을 안내한다. 홍천기는 자신을 구해준 하람이 월성당으로부터 봉변을 당할까봐 걱정했다.

홍천기는 매죽헌 화회에서 장원을 꿈꿨다. 이날 화회에는 양명대군(공명 분)과 주향대군(곽시양 분)도 참석했다. 하람은 주향대군의 측근이 과거 자신의 어머니와 아버지를 해한 사람이라는 것을 목소리로 눈치챘다.

매죽헌 화회는 품계와 신분을 공개하지 않은 채 시행 될 예정이었다. 시험관들의 과반수가 통패를 들지 않으면 탈락이었다. 이날 화회에는 뛰어난 재주를 가진 화공들이 잔뜩 모여들었다. 

'홍천기' 방송화면


홍천기는 달빛과 매화와 나비를 주제로 거침 없이 그림을 그려 나갔다. 홍천기는 과거 아버지의 가르침을 떠올렸다. 초차 시험이 마무리 됐다. 시험관들은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했다. 통과하는 응시자가 없이 수많은 탈락자가 발생했다. 홍천기는 상등시험관의 칭찬 속에서 합격을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양명대군은 홍천기의 그림에 칭찬을 하면서 불통을 줬다. 

'홍천기' 방송화면


결국 홍천기는 탈락의 위기에 처했다. 그 순간 홍천기는 양명대군에게 불통을 준 이유를 물었다. 양명대군은 나비 그림에 트집을 잡고 불통을 준 것이었다. 다른 시험관들은 양명대군의 평가에 동조했다. 양명대군은 “내게는 이 그림이 파격적인 기교로 관심을 끌어보려다가 본질을 놓쳤다”라고 답했다. 홍천기는 “매죽헌 화회는 오직 실력으로만 겨룬다고 하셨지만 결국 대군 나리의 취향과 생각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을 잘 알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한건(장현성 분)은 홍천기가 홍은오(최광일 분)의 딸이라는 것을 알고 완통패를 써서 구제했다. 가까스로 합격한 홍천기는 진심으로 기뻐했다.

홍천기는 최정(홍경 분)으로부터 하람이 과거 기우제에서 살아남아 홍안이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재차는 같은 지필묵으로 산수를 그려야 했다. 홍천기는 하람이 낸 주제를 듣고 19년전 과거 인연이 있는 아이라는 것을 떠올리며 고민에 빠진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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