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조정 우려 딛고 반등 출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욕증시는 9월 들어 조정 압력이 커지는 가운데 반등세로 출발했다.
13일(미 동부시간) 오전 9시 53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1.70포인트(0.87%) 오른 34,909.42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2.90포인트(0.51%) 상승한 4,481.4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73포인트(0.04%) 뛴 15,121.22를 나타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연합뉴스) 윤영숙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는 9월 들어 조정 압력이 커지는 가운데 반등세로 출발했다.
13일(미 동부시간) 오전 9시 53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1.70포인트(0.87%) 오른 34,909.42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2.90포인트(0.51%) 상승한 4,481.4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73포인트(0.04%) 뛴 15,121.22를 나타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6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나스닥지수는 4거래일 만에 올랐다.
이날은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다음날 예정된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주목하고 있다.
오는 21~22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질 경우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테이퍼링 시기는 빨라질 수 있다.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줄어들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료에 따르면 10일 기준 미국의 7일 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하루 13만6천 명가량으로 8월 말 수준인 15만7천 명보다 줄어들었다.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이 이르면 다음 달에 미 당국으로부터 5∼11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 긴급사용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앞서 로이터 통신은 상황을 잘 아는 두 소식통을 인용해 내달 말까지 5∼11세 어린이에게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의 사용 승인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미 고위 보건 당국자들은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화이자 백신은 미국에서 16세 이상은 정식 승인을, 12∼15세는 긴급사용 승인을 각각 받은 상태다.
스콧 고틀립 전 미국 식품의약국(FDA) 국장도 전날 CBS 방송에 출연해 오는 10월 말까지는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이 5∼11세 아동을 대상으로 긴급사용 승인이 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도이체방크가 9월 초, 전 세계 550명의 시장 전문가 및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8%가 내년이 오기 전에 미국 증시가 5~10%가량 조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P500지수는 올해 들어 18%가량 올랐다.
업종별로 에너지 관련주가 3% 이상 올랐고, 금융, 부동산, 유틸리티 관련주가 상승했다. 11개 업종 중에서 헬스와 임의소비재 관련주만이 하락 중이다.
개별 종목 중에 지난 금요일 3% 이상 하락했던 애플 주가는 다음날 예정된 신제품 공개를 앞두고 0.8%가량 상승했다.
나이키 주가는 BTIG가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했다는 소식에 2%가량 하락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증시 강세론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아버스노트 래섬의 그레고리 퍼든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월스트리트저널에 "강세론자들이 약세론자들보다 현재는 약간 더 많은 총알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그는 "재정 부양책이 여전히 유효하며, 경기 활동 지표는 강하다"라며 "위험 선호는 여전히 살아 있다"라고 덧붙였다.
유럽증시는 상승했다.
독일 DAX지수는 0.85% 올랐고, 영국 FTSE100지수는 0.67% 상승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0.54% 오르고 있다.
국제 유가는 올랐다.
10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43% 오른 배럴당 70.72달러에, 11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1.17% 상승한 73.77달러에 거래됐다.
ysyoon@yna.co.kr
- ☞ 소도 배변 훈련하면 '화장실' 이용 가능
- ☞ 충남 홍성서 30대 공무원 화이자 백신 2차 접종후 숨져
- ☞ "고무줄로 입 묶여 입 안 괴사"…학대 의심 진돗개 발견
- ☞ '미스터트롯 톱6' TV조선과 계약 종료…각자도생한다
- ☞ 배우 윤소이, 결혼 4년만에 엄마 된다…만삭 화보 공개
- ☞ 유도회 부회장 검객물 스타…영화배우 윤양하씨 별세
- ☞ 12세 아들 싸움 끼어든 엄마…급기야 테이저건까지
- ☞ 김종인 "윤석열, 파리떼에 5개월간 헤맸다…입당 후회할듯"
- ☞ 유죄판결 나오자 판사에 달려든 피고…법정서 총 맞고 사망
- ☞ 제주 오픈카 사망사고 유족 법정서 오열…"딸 억울함 풀어달라"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소녀시대 수영, 할리우드 진출…영화 '존 윅' 스핀오프 출연 | 연합뉴스
- "8명이 25명 무력화"…우크라 특수부대, 북한군 섬멸 영상 공개 | 연합뉴스
- 화난다고 10시간 넘게 승합차로 아파트 출입구 막은 30대 벌금형 | 연합뉴스
- 사천·거제서도 소방관 사칭해 장어 대량주문 시도…피해는 없어 | 연합뉴스
- 만취 상태로 일면식 없는 60대 여성 폭행한 30대 체포 | 연합뉴스
- 교도소 출소 9개월만에 지인 흉기 살해 박찬성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1심 무기징역' 교제살인 김레아 2심서 "끔찍한 죄, 깊이 반성" | 연합뉴스
- 손님 항의에 '욱'…살충제로 이웃집 개들 숨지게 한 업주 처벌 | 연합뉴스
- 배우 귀네스 팰트로 "원시인 식단에 지쳐…빵도 조금 먹는다" | 연합뉴스
- '치아가 망가졌어…' 망상에 빠져 치과서 최루액 뿌린 30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