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 기준 어제比 12명 많은 1419명 확진..14일 1500명 안팎 예상
조성신 입력 2021. 9. 13. 23:03
수도권 1088명 비수도권 331명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13일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419명(수도권 1088명, 비수도권 331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407명보다 12명 늘었다.
시도별로는 서울이 529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경기 437명, 인천 122명, 충남 59명, 대전 38명, 광주 36명, 부산 34명, 울산 31명, 대구 24명, 경남 21명, 강원 20명, 충북 19명, 경북 15명, 세종·제주 각 12명, 전북 9명, 전남 1명 순으로 집계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500명 안팎, 많으면 1500명대 초중반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211명) 이후 69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으며, 14일로 70일째가 된다.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일 평균 확진자는 1806명꼴로 나왔다. 이 중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1771명 수준이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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