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별 후 재혼한 아내에 집착하는 남편, 밤마다 지질하게 복수..홍진경 "경찰에 신고해야"(애로부부)

박정민 2021. 9. 13.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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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편과 사별한 아내에게 집착하는 남편의 모습이 분노를 유발했다.

심지어 남편은 밤마다 본인이 한 말을 전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남편은 "사람들한테 혼전순결 어쩌고 해놓고 그자식이랑 애부터 가졌잖아. 네가 그러니까 내가 밤마다 그 자식 얼굴이 떠올라서 미치겠는 거야"라며 분노했다.

주인공은 "그래서 밤마다 전남편 이야기를 꺼내는 거냐"라며 "핵심은 내가 애 가졌다는 게 분해서 밤마다 복수하는 거겠지. 찌질하게"라며 경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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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전 남편과 사별한 아내에게 집착하는 남편의 모습이 분노를 유발했다.

9월 13일 방송된 채널A, SKY '애로부부' 애로 드라마에서는 금기를 깬 남편 때문에 벌어진 사연이 그려졌다.

25살 시절 주인공을 쫓아다녔던 남자는 예전처럼 주인공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왔다. 특히 주인공 아들까지 살뜰히 챙겼다. 남편이 사고로 갑자기 떠난 뒤 주인공이 어렵게 살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와 전 남편의 자리를 대신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하지만 주인공은 남의 아이를 키우는 건 쉬운 게 아니라며 남자를 계속 밀어냈다. 그 뒤로도 남자는 1년을 매일 같이 찾아오며 프러포즈를 했다. 결국 주인공 역시 진심에 마음을 열었다.

결혼 결심 후 찾아간 남자친구 부모님의 반응은 냉랭했다. 집안의 반대에도 연을 끊으려고 하는 남자의 모습에 식구들도 백기를 들었고, 두 사람은 결혼에 성공했다. 하지만 결혼 후 남편은 생정 안 하던 전 남편 이야기를 꺼냈다. 게다가 한창 분위기가 무르익은 순간 "그 자식이랑도 좋았냐"라는 둥 폭탄 발언을 해 분노를 유발했다. 심지어 남편은 밤마다 본인이 한 말을 전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남편은 전남편과 주인공의 사진을 보고 있었다. 주인공이 미안해하며 바로 치우겠다고 하자 남편은 평소와 똑같은 듯했다. 그런데 그날 밤 남편은 주인공의 휴대폰을 보며 "이럴 줄 알았어"라며 분노했다. 주인공은 아들이 보고 싶다고 할 때 보여주려고 남겨둔 사진이라고 해명했다. 남편은 "사람들한테 혼전순결 어쩌고 해놓고 그자식이랑 애부터 가졌잖아. 네가 그러니까 내가 밤마다 그 자식 얼굴이 떠올라서 미치겠는 거야"라며 분노했다. 주인공은 "그래서 밤마다 전남편 이야기를 꺼내는 거냐"라며 "핵심은 내가 애 가졌다는 게 분해서 밤마다 복수하는 거겠지. 찌질하게"라며 경악했다.

심지어 남편은 계속 전남편을 언급하며 경악스러운 행동을 했다. 이를 본 홍진경은 "경찰서에 신고 해야 하는 것 아니야?"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사진=채널A, SKY '애로부부'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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