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총리·이재용 부회장 청년일자리 행사서 만난다
李, 가석방 뒤 첫 공식 일정
삼성은 정부가 추진하는 청년 일자리 프로젝트 '청년희망ON 프로젝트' 사업에 KT에 이어 2호 기업으로 참여한다. 이날 삼성은 SSAFY 교육 대상 확대와 사업 변화 방향성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이 첫 공개 일정으로 이번 행사를 선택한 것은 청년 인재 육성과 일자리 문제 해결에 삼성이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삼성은 지난달 240조원 투자계획을 공개하면서 SSAFY를 전국 단위로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SSAFY는 이 부회장이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며 직접 챙기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다. 1년간 매일 8시간씩 총 1600시간의 집중적인 실무 교육과 교육생 간 협업 프로젝트 등을 통해 기업에 즉각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한다. 올해 상반기까지 2087명의 교육생이 수료했으며 그중 76%에 달하는 1579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정부도 청년희망ON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SSAFY를 모범 사례로 꼽아왔다.
한편 김 총리는 가석방 중인 이재용 부회장의 조속한 경영 복귀를 지지한다는 의견을 외신을 통해 밝히기도 했다. 지난달 31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보도된 인터뷰에서 그는 "필요한 경우 법적 절차를 따라야 하지만, 이미 석방된 상황에서 경영활동을 금지하는 것은 적절한 방안이 아니다"고 말했다. 당시 김 총리는 "편협한 접근을 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지용 기자 /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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