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기' 김유정, 경연 탈락에 질문..공명 "얄팍한 속내 드러나"[별별TV]

여도경 기자 입력 2021. 9. 13.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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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기'의 김유정이 공명이 내린 화회(그림 경연) 판결에 질문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에서 홍천기(김유정 분)가 매죽헌 그림 경연인 화회에 참여했다.

이날 홍천기 그림은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홍천기는 "매죽헌에서 그림 경연을 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이제야 알 것 같습니다. 오직 실력으로만 겨루는 것이라 하였습니다. 그것은 다 듣기 좋은 말이고 결국 대군 나으리의 취향과 결정으로 결정된다는 것을 잘 알겠습니다"며 일침을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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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여도경 기자]
/사진=SBS '홍천기' 방송화면 캡처
'홍천기'의 김유정이 공명이 내린 화회(그림 경연) 판결에 질문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에서 홍천기(김유정 분)가 매죽헌 그림 경연인 화회에 참여했다.

이날 홍천기 그림은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율(공명 분)은 그림을 보다 모작 속에서 봤던 나비를 발견했다. 이율은 호평을 하다가 "허나 매화는 일생 춥게 살아도 한기를 팔지 않는다고 했다. 이 화공은 내 말을 곱씹어보길 바란다"고 했다.

홍천기는 화회 중간에 손을 들고 훌륭하지만 통을 줄 수 없다고 한 이유를 물었다. 홍천기는 "대군 나으리 화평대로 저는 이미 떨어졌습니다. 화단의 명예와 제 삶의 희망이 모두 꺾인 이 마당에 연유도 모르고 돌아가면 평생 한이 되어 붓을 들지 못할까 하여 두렵습니다. 대체 제게 어떤 자질이 부족한 것입니까?"라고 물었다.

이율은 "재주는 충분히 갖추었다"고 하면서도 "사람들의 환심을 사기에 바쁜 그 화공의 얄팍한 속내가 드러난 것이다"고 했다. 이에 다른 심사위원들도 말을 바꿔 혹평을 시작했다.

홍천기는 "매죽헌에서 그림 경연을 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이제야 알 것 같습니다. 오직 실력으로만 겨루는 것이라 하였습니다. 그것은 다 듣기 좋은 말이고 결국 대군 나으리의 취향과 결정으로 결정된다는 것을 잘 알겠습니다"며 일침을 놨다.

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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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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