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파업 예고 D-1..노사 막바지 협상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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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파업이 내일로 예고된 가운데, 노사 최종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서울교통공사와 노조는 오늘 오후 3시부터 구조조정과 공익서비스 비용 국비 보전 등 쟁점 사항을 놓고 최종 협상에 들어갔지만, 정회와 속개를 반복하며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반면 노조 측은 적자의 부담을 근로자에게 전가하지 말고 노약자 무임 수송 비용을 국비로 보전하라고 주장합니다.
노조는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으면 내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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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파업이 내일로 예고된 가운데, 노사 최종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서울교통공사와 노조는 오늘 오후 3시부터 구조조정과 공익서비스 비용 국비 보전 등 쟁점 사항을 놓고 최종 협상에 들어갔지만, 정회와 속개를 반복하며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앞서 노사는 5차례에 걸쳐 대화를 나눴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공사 측은 막대한 재정난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필요한데, 이를 끌어내기 위한 자구책으로 인력 10% 감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노조 측은 적자의 부담을 근로자에게 전가하지 말고 노약자 무임 수송 비용을 국비로 보전하라고 주장합니다.
노조는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으면 내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지하철은 필수공익사업장이어서 파업이 실행되더라도 지하철이 멈추지는 않습니다.
서울시는 대체인력까지 투입해 출근 시간대에 지하철을 정상 운행하고, 나머지 시간대는 평소의 70~80% 수준으로 운행할 방침입니다.
또 파업이 일주일 이상 길어질 경우 비혼잡 시간대 열차 운행을 평소 70% 안팎 수준까지 낮추고, 시내버스 예비차량 투입 등 대체 수송력을 높일 계획입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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