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서 30대 공무원 화이자 백신 2차 접종후 숨져(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홍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30대 공무원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충남도 등에 따르면 홍성군청 공무원 A씨가 지난 9일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받고 사흘 뒤 숨졌다.
한편 홍성의 한 병원에서는 유효기한이 지난 화이자 백신을 주민들에게 잘못 접종한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도 보건당국이 질병관리청에 문의한 결과 4일 접종한 백신은 유효한 것으로 보고, 6일 접종한 13명에 대해서는 본인들이 원하면 재접종하도록 권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성=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충남 홍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30대 공무원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충남도 등에 따르면 홍성군청 공무원 A씨가 지난 9일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받고 사흘 뒤 숨졌다.
백신 접종 후 몸에 이상을 느껴 병가를 낸 A씨 11일 대전 대학병원으로 옮겨진 후 다음날인 전날 오후 사망 판정을 받았다.
평소 기저질환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보호자가 백신 이상 반응을 신고하지 않아 인과성 조사는 별도로 진행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성의 한 병원에서는 유효기한이 지난 화이자 백신을 주민들에게 잘못 접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병원에서는 백신 유효기간이 하루 지난 4일에 7명, 사흘이 지난 6일에 13명에게 각각 접종했다.
충남도 보건당국이 질병관리청에 문의한 결과 4일 접종한 백신은 유효한 것으로 보고, 6일 접종한 13명에 대해서는 본인들이 원하면 재접종하도록 권고했다.
화이자 백신은 냉동에서 해동한 후 31일 안에 접종해야 한다.
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병원에서 화이자 백신 유통기한과 해동 후 유효기한을 착각해 벌어진 일 같다"며 "주민들이 원하면 3주 뒤 재접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youngs@yna.co.kr
- ☞ 유도회 부회장 검객물 스타…영화배우 윤양하씨 별세
- ☞ 충남 홍성서 30대 공무원 화이자 백신 2차 접종후 숨져
- ☞ "고무줄로 입 묶여 입 안 괴사"…학대 의심 진돗개 발견
- ☞ '미스터트롯 톱6' TV조선과 계약 종료…각자도생한다
- ☞ 12세 아들 싸움 끼어든 엄마…급기야 테이저건까지
- ☞ 김종인 "윤석열, 파리떼에 5개월간 헤맸다…입당 후회할듯"
- ☞ 배우 윤소이, 결혼 4년만에 엄마 된다…만삭 화보 공개
- ☞ 유죄판결 나오자 판사에 달려든 피고…법정서 총 맞고 사망
- ☞ 제주 오픈카 사망사고 유족 법정서 오열…"딸 억울함 풀어달라"
- ☞ 초등생 제자 2명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교사 파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폐업 모텔 화장실서 70대 백골로 발견…2년 훌쩍 지난 듯 | 연합뉴스
- 국내 첫 급발진 의심사고 재연 시험…"페달 오조작 가능성 없다" | 연합뉴스
- 사진 찍으려 새끼곰 억지로 끌어내다니…미국인들 '뭇매' | 연합뉴스
- 中, '하프마라톤 의혹'에 "승부조작 사실…기록 취소·문책"(종합) | 연합뉴스
- "부모 죽여줘" 청부살인 의뢰한 10대…그 돈만 챙긴 사기범 | 연합뉴스
-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서 에스컬레이터 유리 파손…인명피해 없어 | 연합뉴스
- 中 판다기지, 판다에게 비스킷 준 70대여성에 "평생 출입금지" | 연합뉴스
- 프랑스서 마크롱 부부 '결혼 스토리' 드라마 기획 | 연합뉴스
- 연인 무차별 폭행 40대, 항소심서 피해자 용서로 감형 | 연합뉴스
- 노인 일자리 보조금 10억원 횡령해 호화생활 누린 사회복지사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