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서 30대 공무원 화이자 백신 2차 접종후 숨져(종합)

양영석 2021. 9. 13.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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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30대 공무원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충남도 등에 따르면 홍성군청 공무원 A씨가 지난 9일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받고 사흘 뒤 숨졌다.

한편 홍성의 한 병원에서는 유효기한이 지난 화이자 백신을 주민들에게 잘못 접종한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도 보건당국이 질병관리청에 문의한 결과 4일 접종한 백신은 유효한 것으로 보고, 6일 접종한 13명에 대해서는 본인들이 원하면 재접종하도록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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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기한 지난 화이자 백신 오접종 13명 재접종 권고
백신 접종 (CG) [연합뉴스TV 제공]

(홍성=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충남 홍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30대 공무원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충남도 등에 따르면 홍성군청 공무원 A씨가 지난 9일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받고 사흘 뒤 숨졌다.

백신 접종 후 몸에 이상을 느껴 병가를 낸 A씨 11일 대전 대학병원으로 옮겨진 후 다음날인 전날 오후 사망 판정을 받았다.

평소 기저질환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보호자가 백신 이상 반응을 신고하지 않아 인과성 조사는 별도로 진행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성의 한 병원에서는 유효기한이 지난 화이자 백신을 주민들에게 잘못 접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병원에서는 백신 유효기간이 하루 지난 4일에 7명, 사흘이 지난 6일에 13명에게 각각 접종했다.

충남도 보건당국이 질병관리청에 문의한 결과 4일 접종한 백신은 유효한 것으로 보고, 6일 접종한 13명에 대해서는 본인들이 원하면 재접종하도록 권고했다.

화이자 백신은 냉동에서 해동한 후 31일 안에 접종해야 한다.

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병원에서 화이자 백신 유통기한과 해동 후 유효기한을 착각해 벌어진 일 같다"며 "주민들이 원하면 3주 뒤 재접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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