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집' 윤영미, "♥황능준 카드 써보는게 소원" → 빈티지 제주 하우스 공개 [Oh!쎈 종합]

이예슬 입력 2021. 9. 13.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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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집' 윤영미가 제주 하우스를 공개, 와카남(와이프 카드 쓰는 남편) 황능준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13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에는 윤영미, 황능준 부부가 출연해 건강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황능준씨는 "윤영미의 남편이자 살림하는 평화주의자다. 도전과 열정이 많은 아내를 잘 섬겨서 열심히 일 할 수 있게 돕고 있다"고 말했다.

조영구는 윤영미, 황능준 부부가 사는 제주도 집을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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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예슬 기자] ‘건강한 집’ 윤영미가 제주 하우스를 공개, 와카남(와이프 카드 쓰는 남편) 황능준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13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에는 윤영미, 황능준 부부가 출연해 건강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이날 윤영미는 “돈 버는 열정주의자, 생활밀착형 아나운서다. 최근에는 여행작가로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뜨겁고 치열하게 살고 있다”고 본인을 소개했다. 황능준씨는 “윤영미의 남편이자 살림하는 평화주의자다. 도전과 열정이 많은 아내를 잘 섬겨서 열심히 일 할 수 있게 돕고 있다”고 말했다.

조영구는 윤영미, 황능준 부부가 사는 제주도 집을 찾아갔다. 부부의 집은 자연과 함께 하고 있었다. 울창한 나무들이 울타리를 치고  나뭇잎 사이로 따사로운 햇살이 비췄다.

윤영미는 제주 여행책을 쓰기 위해 제주살이를 결심했다고. 남편과 함께 살게 된 이유는 “일꾼 집사님이다. 뱀 약 뿌려야하고 문고리 수리, 나무 가지치기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능준은 “아내가 서울 가면 혼자 제주도에 있는데 너무 편하다. 같이 있으면 시키는게 너무 많다.”고 말했다.

집 내부는 직접 발품팔아 가구와 소품들로 가득했다. 앤티크한 소파와 고픙스러운 자개장까지 빈티지한 느낌이 물씬 나는 아이템이 가득했다.  조영구는 “요즘 유행하는 카페에 와있는 것 같다”고 감탄했다. 황능준은 “처음에는 오랜시간 비어있어 곰팡이가 가득했다. 모두 수리하고 리모델링 한 거다. 가구, 소품 모두 손수 사서 꾸몄다”고 말했다.

윤영미는 자개상에 대해 “중고마켓에서 샀다. 60-70년 된 거다. 몇 십만 원 줬다”고 말했다. 윤영미가 구입한 가장 비싼 아이템인 빈티지 책상은 400만 원 이라고. 그는 “높은 가격에 몇 달을 고민하다 샀다. 내가 60년 사는동안 명품백 하나 제대로 못 샀는데 명품백 반 값인거를 왜 고민하냐 싶어서 큰 마음먹고 구입했다”고 말했다. 조영구는 “정말 명품백이 없냐”고 물었고 윤영미는 “딱 하나 있다”고 답했다.

“형님이 돈 벌어서 좀 사주지 그랬냐”는 조영구에 말에 황능준은 “어쩔 수 없었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비싼 책상 샀을 때 사실 놀라긴 했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잘 샀다 싶다. 책상보다 값진 아름다운 글이 탄생할 것이기 때문에”이라고 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조영구는 “이왕 살 집이면 돈 좀 쓰고 갖춰놓고 살지 왜 중고품을 들여놨냐”고 물었다. 이에 운영미는 “우리가 영구씨처럼 돈이 없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은 제주살이 장점에 대해 “이국적인 느낌이 든다. 육지와는 다른 자연과 에너지가 있다. 바다, 산, 오름 다양한 풍경이 주는 설렘이 있다. 날씨도 변덕 맞은데 나의 에너지와 잘 맞는다”고 답했다.

조영구는 황능준에게 “형님이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 원조라고 하던데..”라고 조심스레 물었다. 이에 황능준은 쿨하게 인정했다. 윤영미는 “우리나라에서 네번째로 장가 잘 간 남자다. 이상순, 장항준, 도경완 다음이 황능준이다.”라고 말했다.

/ys24@osen.co.kr

[사진] TV조선 ‘건강한 집’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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