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19~23일 유엔총회 참석차 방미.."남북 동시 가입 30주년"

나연수 입력 2021. 9. 13.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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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 총회와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 참석차 오는 19일부터 3박 5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합니다.

남북 유엔 동시 가입 30주년을 맞는 올해, 국제사회에 한반도 평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직접 참석을 결정했습니다.

나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광복절 경축사에서 남북 유엔 동시 가입 30주년 의미를 되새기며 '한반도 모델'을 제안한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 남북이 공존하며,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통해 동북아시아 전체의 번영에 기여하는 '한반도 모델'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국제사회에 한반도 평화 진전에 대한 변함없는 의지를 내보이고자, 올해 제76차 유엔총회에 직접 참석합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뉴욕을 찾아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 SDG 모멘트 개회 세션 연설과 인터뷰, 주요국과의 양자회담, 유엔 사무총장 면담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입니다.

유엔 총회에는 지난해 비대면 참석을 포함해 취임 후 5년 연속 참석하는 것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특히 유엔 사무총장과 이번 총회 의장 이외에 SDG 모멘트 개회 세션에 직접 참석하는 정상은 문 대통령이 유일하다고 의미를 더했습니다.

[박경미 / 청와대 대변인 : 국제평화와 번영을 위한 우리나라의 활동과 기여를 재조명하고, 국제사회 내 높아진 위상과 기대에 부응하여 우리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지난 7월,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에 임명된 방탄소년단 역시 이번 총회에 함께할 전망입니다.

문 대통령은 뉴욕 일정에 이어 하와이 호놀룰루로 이동해 한국전 참전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과 독립 유공자에 대한 훈장 추서식에 참석합니다.

청와대는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하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 대한 국가의 무한 책임 의지를 분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나연수입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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