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0억 케파 밀어낸 357억 멘디, 리그 선방 1위.. '이적료 뒤바뀌었나?'

이현민 2021. 9. 13.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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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파 아리사발라가(26)를 밀어낼만하다.

에두아르 멘디(29)가 첼시 골문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멘디는 지난해 9월 스타드 렌을 떠나 첼시에 입성했다.

첼시는 2년 전 2,200만 파운드(357억 원)를 주고 멘디를 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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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케파 아리사발라가(26)를 밀어낼만하다. 에두아르 멘디(29)가 첼시 골문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유럽 챔피언 첼시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로멜루 루카쿠를 영입하며 큰 고민이던 최전방 문제를 해결했다. 이번 시즌 루카쿠는 3경기 3골을 기록하며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첼시는 리그 4경기에서 3승 1무 승점 10점으로 2위에 올라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위), 리버풀(3위)과 같은 승점, 골득실 차로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이런 첼시 질주에 숨은 공신이 있으니, 바로 수문장 멘디다. 멘디는 지난해 9월 스타드 렌을 떠나 첼시에 입성했다. 2020/2021시즌부터 골문을 지켰다. 케파보다 안정감 있게 골문을 사수하며 팀이 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르는데 일조했다. 이번 시즌에도 변함없다. 첼시는 4경기에서 단 1실점으로 리그 전체 1위다. 멘디가 모두 골문을 지켰다. 경기 중 페널티킥으로 허용한 실점이 전부다.

통계 사이트 ‘FBref’는 “멘디가 4경기에서 총 16회 선방을 했다”고 전했다. 레스터 시티 골키퍼 캐스터 슈마이켈과 리그 선방 1위다. 멘디는 지난달 29일 리버풀과 3라운드에서 수차례 선방 쇼를 펼치며 팀의 값진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12일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맹활약했다. 그야말로 철벽이다.

첼시는 2년 전 2,200만 파운드(357억 원)를 주고 멘디를 데려왔다. 앞서 2018년 8월 케파에게 7,200만 파운드(1,170억 원)를 썼다. 이는 골키퍼 역대 최고 이적료다. 멘디 몸값은 케파의 3분의1도 안 된다. 이적료를 거꾸로 지불했어도 될 만큼 멘디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당분간 첼시가 골키퍼 걱정 안 해도 되는 이유다.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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