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 '백신 속도전'.."국민 70% 1차 접종 달성 가능"

황보혜경 2021. 9. 1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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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연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지금 속도라면 추석 전까지 국민 70% 1차 접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황보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40대 이하 백신 접종이 한창인 서울 용산구 예방접종센터.

백신을 맞고 난 뒤 혹시 모를 부작용이 걱정된다는 반응도 있지만,

[주설화 / 서울 서빙고동 : 막상 맞으려고 하니까 부작용에 대해 불안한 부분이 있었는데, 오늘 아침에 맞아야겠단 결심을 하고….]

우선순위에 밀려 접종을 기다려왔던 이들은 이제라도 맞게 돼 안도감을 드러냈습니다.

[임하형 / 서울 서빙고동 : 조금 지연된 감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이렇게 맞게 돼서 정말 좋고요.]

[김진열 / 서울 한강로3가 : 위드코로나 추세로 가고 있으니까 저도 빨리 접종해서 접종자의 혜택을 누리고 싶어서….]

현재 백신을 한 차례라도 맞은 사람 비율은 64.6%로, 정부 목표인 '추석 전 70%'까지 5.4%p 정도 남은 상황.

지금 접종 속도라면 추석 연휴가 오기 전 목표에 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지난 2주 전과 비교하면 8%p 넘게 올랐는데, 특히 지난 7일 접종률이 60%를 넘은 이후 하루 평균 1%p 가까이 오르고 있습니다.

10월 말쯤이면 성인 10명 가운데 8명 이상은 백신 접종을 2차까지 모두 마칠 전망입니다.

방역 당국은 전 국민 1차 접종 70% 달성 이후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대응전략 전환을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YTN 황보혜경입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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