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현장메모] '레트로 유니폼→3G 무패' 대전, 특별했던 레트로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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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FA컵 우승의 기운이 깃든 레트로 유니폼을 입고 3경기 무패(2승 1무)다.
이에 대전은 지난 8월 1일 충남아산전에서 과거와 현재를 담은 레트로 유니폼을 출시했고, 이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결과적으로 대전은 레트로 유니폼을 입은 3경기에서 2승 1무로 좋은 성적을 거뒀고, 대전의 레전드 김은중이 경기장을 찾은 가운데 짜릿한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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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대전] 정지훈 기자= 2001년 FA컵 우승의 기운이 깃든 레트로 유니폼을 입고 3경기 무패(2승 1무)다. 특히 대전의 안방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것에 의미가 있었고, 특별한 레트로 매치를 완성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9월 13일(월) 오후 7시 30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29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2-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대전은 승점 48점이 되며 3위를 지켰고, 2위 안양(승점 51)을 바짝 추격했다.
승리가 절실했던 대전이었다. 대전은 최근 2경기에서 부천과 부산을 상대로 1무 1패의 아쉬운 성적을 거두고 있었다. 선두 김천, 2위 안양과 승점차가 조금 벌어진 상황에서 전남전 승리가 매우 절실했다. 이에 대전의 이민성 감독은 김승섭, 원기종, 공민현 등 스피드가 있는 공격수를 전방에 배치해 전남의 단단한 수비를 공략했고, 결국 원기종의 선제골이 나올 수 있었다.
후반에는 이민성 감독의 승부수가 적중했다. 1-1 상황에서 이현식, 바이오를 연달아 투입하며 승부 카드를 꺼내들었고, 결국 후반 43분 바이오의 크로스를 이현식이 마무리하면서 극적인 승리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특별한 의미가 있는 승리였다. 대전은 대전월드컵경기장 잔디 교체 공사 관계로 이번 시즌 잔여 경기를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치른다. 이에 대전은 지난 8월 1일 충남아산전에서 과거와 현재를 담은 레트로 유니폼을 출시했고, 이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후 8월 8일 전남 원정에서 레트로 유니폼을 다시 한 번 입었고, 이번 전남전에서도 레트로 데이를 열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이번 레트로 유니폼은 이관우, 김은중, 최은성 등 대전의 레전드들이 입었던 유니폼을 현대적으로 해석했고, 2001년 FA컵 우승의 좋은 기운이 깃들어 있었다. 결과적으로 대전은 레트로 유니폼을 입은 3경기에서 2승 1무로 좋은 성적을 거뒀고, 대전의 레전드 김은중이 경기장을 찾은 가운데 짜릿한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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