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성 감독 "레트로 유니폼 입고 무패? 계속 입어야겠다"   [대전톡톡]

서정환 입력 2021. 9. 13. 21: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현식의 극장골로 승리한 이민성 대전 감독이 함박웃음을 지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13일 한밭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하나원큐 K리그2 2021 29라운드'에서 후반 43분 터진 이현식의 결승골에 힘입어 전남드래곤즈를 2-1로 이겼다.

3위 대전(승점 48점)은 2위 안양(승점 51점)을 맹추격했다.

이날 대전은 2001년 FA컵 우승을 차지할 당시에 입었던 유니폼을 입고 '레트로 매치'를 펼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대전, 서정환 기자] 이현식의 극장골로 승리한 이민성 대전 감독이 함박웃음을 지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13일 한밭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하나원큐 K리그2 2021 29라운드’에서 후반 43분 터진 이현식의 결승골에 힘입어 전남드래곤즈를 2-1로 이겼다. 

3위 대전(승점 48점)은 2위 안양(승점 51점)을 맹추격했다. 남은 7경기 결과에 따라 대전은 충분히 2위를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다. 

경기 후 이민성 감독은 “선수들이 한 경기 한 경기 이런식으로 해준다면 충분히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다. 원기종을 원톱으로 넣어 빠져 들어가는 것을 요구했는데 오늘 100% 만족한다 너무 잘해줘 고맙다. 이현식은 부상으로 오늘 경기를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본인 의지로 충분히 가능했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선방쇼를 펼친 김동준도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이 감독은 “김동준은 우리팀 넘버원 골키퍼다. 작년에 큰 부상을 당했고 컨디션을 올리는 중이다. 점차 좋아지고 있다. 한 경기 한 경기 매우 중요하다. 김동준이 많은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기를 세웠다. 

이날 대전은 2001년 FA컵 우승을 차지할 당시에 입었던 유니폼을 입고 ‘레트로 매치’를 펼쳤다. 대전은 레트로 유니폼을 입은 최근 3경기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이민성 감독은 “(레트로 유니폼을) 계속 입어야 할 것 같다. 지지 않고 간다면 입는 것도 또 하나의 방법이다. 구단하고 상의하겠다. 친근감도 있고 괜찮다. 난 좋다고 생각한다”며 웃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