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취약 청소년 결식 해소 지원

정원식 기자 입력 2021. 9. 13.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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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가구에 '같이도시락' 매주 배송

[경향신문]

13일 오전 노원구청에서 진행된 노원구와의 업무협약식에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오른쪽)이 오승록 노원구청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 제공

하나금융그룹은 공익재단법인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을 통해 ‘같이(가치) 도시락’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은 하나금융이 장애부모가정과 조손가정 청소년의 결식과 영양불균형 해소를 위해 지난 6월 설립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각해지고 있는 취약계층 청소년의 결식과 영양불균형 해소를 위해 서울시 3개구(노원·은평·구로구)와 함께 오는 16일부터 내년 6월30일까지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3개구에서 선정된 장애부모 및 조손가정 청소년 500가구다. ‘같이(가치) 도시락’은 국내산 원재료를 사용해 주 1회 당일 제조·배송한다. 가구당 3∼4인분의 도시락을 제공한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겸 ‘청소년그루터기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이 청소년답게,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원식 기자 bachwsi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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