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30대 공무원 사흘만인 12일 숨져

예산 홍성=대전CBS 김화영 기자 2021. 9. 13. 21: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홍성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30대 공무원이 사흘만에 숨져 방역당국이 백신과의 인과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충남도 등에 따르면 홍성군청 공무원인 30대 A씨가 지난 9일 화이자 백신으로 2차 접종을 받은 뒤 사흘만인 12일 숨졌다.

충남도와 홍성군 보건소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홍성군 광천읍의 한 의원에서 유효기한이 이틀 지난 화이자 백신을 13명에게 접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황진환 기자

충남 홍성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30대 공무원이 사흘만에 숨져 방역당국이 백신과의 인과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충남도 등에 따르면 홍성군청 공무원인 30대 A씨가 지난 9일 화이자 백신으로 2차 접종을 받은 뒤 사흘만인 12일 숨졌다.

백신 접종 후 몸에 이상을 느껴 병가를 낸 A씨는 11일 대전 대학병원으로 옮겨진 후 다음날인 12일 오후 사망 판정을 받았으며 평소 기저질환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홍성에서는 한 의원에서 이달 초 유효기한이 지난 화이자 백신을 잘 못 접종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충남도와 홍성군 보건소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홍성군 광천읍의 한 의원에서 유효기한이 이틀 지난 화이자 백신을 13명에게 접종한 것으로 드러났다.

방역당국은 화이자 백신은 냉장 보관할 경우 유효기간이 짧아지는데 병원 측이 병에 적힌 유통기한과 혼동해 오접종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아직까지 유효기간이 지난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들에게서 특별한 이상반응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방역당국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는 한편, 3주 뒤 재접종 하도록 할 방침이다.

예산 홍성=대전CBS 김화영 기자 young1968@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