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30대 공무원 사흘만인 12일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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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30대 공무원이 사흘만에 숨져 방역당국이 백신과의 인과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충남도 등에 따르면 홍성군청 공무원인 30대 A씨가 지난 9일 화이자 백신으로 2차 접종을 받은 뒤 사흘만인 12일 숨졌다.
충남도와 홍성군 보건소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홍성군 광천읍의 한 의원에서 유효기한이 이틀 지난 화이자 백신을 13명에게 접종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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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30대 공무원이 사흘만에 숨져 방역당국이 백신과의 인과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충남도 등에 따르면 홍성군청 공무원인 30대 A씨가 지난 9일 화이자 백신으로 2차 접종을 받은 뒤 사흘만인 12일 숨졌다.
백신 접종 후 몸에 이상을 느껴 병가를 낸 A씨는 11일 대전 대학병원으로 옮겨진 후 다음날인 12일 오후 사망 판정을 받았으며 평소 기저질환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홍성에서는 한 의원에서 이달 초 유효기한이 지난 화이자 백신을 잘 못 접종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충남도와 홍성군 보건소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홍성군 광천읍의 한 의원에서 유효기한이 이틀 지난 화이자 백신을 13명에게 접종한 것으로 드러났다.
방역당국은 화이자 백신은 냉장 보관할 경우 유효기간이 짧아지는데 병원 측이 병에 적힌 유통기한과 혼동해 오접종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아직까지 유효기간이 지난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들에게서 특별한 이상반응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방역당국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는 한편, 3주 뒤 재접종 하도록 할 방침이다.
예산 홍성=대전CBS 김화영 기자 young1968@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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