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방치된 자전거 수거·부품 교체..'재생자전거' 저소득층 등 전달 [서울25]
김기범 기자 2021. 9. 13. 21:28
[경향신문]
서울 광진구는 ‘재생자전거 나눔 사업’을 통해 재생된 자전거 54대를 저소득 주민들과 공공기관들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재생자전거 나눔은 도심에 방치돼 도시 미관을 해치던 폐자전거를 수거해 세척, 부품 교체, 수리 등의 작업을 통해 사용이 가능한 자전거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이다.
광진구는 2012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 164대, 올해 105대의 재생자전거를 저소득 주민의 가정과 공공기관에 전달했다. 내년에는 나눔 횟수를 연 2회에서 연 4회로 확대할 예정이다.
구는 폐자전거 수리와 재탄생에 광진지역자활센터가 참여하면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효과도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는 또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및 이용자 안전을 위해 올해 모든 구민을 대상으로 자전거보험에 가입한 바 있다.
지금까지 광진구민이 받은 자전거단체보험 혜택은 총 68건 2110만원에 이른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재생자전거 나눔 사업은 자원 재활용, 일자리 창출, 나눔 문화와 자전거 이용 문화 확산의 의미가 있다”며 “전달된 자전거가 어려운 이웃의 든든한 다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범 기자 holjjak@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청장 없다는 사실도 잊어”···산림청장은 해임 직후 임명, 경찰청장은 1년 넘게 공석
- 화력은 일본에 밀리지 않았는데···딱 하나 아쉬움은 7회 투수 교체
- 트럼프의 이란 공격, 환경 재앙 부르나…미사일 ‘독성 연료’ 누출 가능성
- ‘개고기’ 대체하게 된 ‘이것’···경남 ‘축산 지도’가 바뀌었다
- 장항준, 데뷔 24년 만에 ‘천만 감독’ 반열…‘김은희 작가 남편’에서 본업 ‘영화 감독’으로
- 문재인, 트럼프 향해 “한반도 평화 위해 결단을…김정은도 대화 나서야”
- 누가 농사짓는지 모르는 나라…첫 전수조사로 실태 드러날까
- 생후 20개월 ‘영양결핍’으로 숨지게 한 20대 친모 구속
- [기울어진 나라 ①] 압구정 5배 될 때 부산은 2배…‘대장 아파트’ 값이 말하는 양극화
- 나도 모르게 흥얼거린 콧노래, 비밀은 머릿속 ‘자동 재생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