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펜저스, 포상금 받았다..대한펜싱협회, 도쿄선수단에 7억원 지급

오경묵 기자 2021. 9. 13.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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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펜싱 한국 남자 사브르 대표팀. 왼쪽부터 구본길, 김정환, 김준호, 오상욱. /연합뉴스

대한펜싱협회는 13일 강원도 양구 KCP호텔에서 수여식을 열고 2020 도쿄올림픽 출전 선수단에 총 7억원의 포상급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한국 펜싱은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를 따냈다. 특히 단체전에 출전한 4개 종목 모두 메달을 수확했다.

가장 많은 포상금을 받은 것은 ‘어펜저스’로 불리는 남자 사브르 대표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남자 사브르 대표팀에는 2억5000만원이 지급됐다.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맏형 김정환은 이와 별도로 개인전 동메달에 따른 포상금 4000만원을 받았다.

두 대회 만에 단체전 결승에 진출해 은메달을 따낸 여자 에페 대표팀은 1억5500만원을 받았다. 올림픽 단체전 첫 동메달을 기록한 남자 에페 대표팀과 여자 사브르 대표팀에게는 1억원씩 주어졌다. 개인전에만 한 명씩 출전해 입상자를 내지 못한 남녀 플뢰레팀에도 특별 격려금이 돌아갔다. 포상금 액수가 전체적으로 지난 대회보다 2배가량 인상됐다는 게 펜싱협회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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