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현장리뷰] '원기종-이현식 골' 대전, 전남에 2-1 승..전남전 7G 무패!

정지훈 기자 2021. 9. 13.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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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 전남에 강했다.

대전이 전남전 7경기 무패(4승 3무(를 이어갔고, 3위를 굳건히 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9월 13일(월) 오후 7시 30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29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2-1로 제압했다.

대전은 후반 19분 이현식, 후반 27분 바이오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고, 전남 역시 후반 32분 알렉스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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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대전] 정지훈 기자= 대전은 전남에 강했다. 대전이 전남전 7경기 무패(4승 3무(를 이어갔고, 3위를 굳건히 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9월 13일(월) 오후 7시 30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29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2-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대전은 승점 48점이 되며 3위를 지켰고, 2위 안양(승점 51)을 바짝 추격했다.

[전반전] 원기종-이석현의 '원더골', 한 골씩 주고받은 대전과 전남

3위 싸움을 펼치는 양 팀이 총력전을 펼쳤다. 먼저 홈팀 대전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김승섭, 원기종, 공민현이 공격진에서 호흡을 맞췄고, 중원은 서영재, 알리바예프, 마사, 이종현이 구축했다. 3백은 이지솔, 박진섭, 김민덕이 지켰고, 골키퍼 장갑은 이동준이 꼈다. 원정팀 전남은 4-1-4-1 포메이션을 사용했고, 발로텔리, 김병오, 김현욱, 이석현, 이후권, 올렉, 최호정, 장순혁, 박찬용, 김다솔이 선발로 나섰다.

대전이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12분 서영재의 패스를 받은 원기종이 먼 거리에서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이것이 환상적인 궤적을 그리며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대전이 계속해서 경기를 주도하며 찬스를 만들었다. 전반 17분 좌측면에서 김승섭이 올려준 볼을 원기종이 감각적인 논스톱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전남이 반격했다. 전반 24분 김현욱의 코너킥을 박찬용이 헤더로 방향을 바꿨지만 골망 옆을 때렸다. 결국 전남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28분 중앙에서 공을 잡은 이석현이 수비수 한 명을 따돌리며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갈랐다.

양 팀이 찬스를 주고받았다. 대전은 전반 30분 원기종의 패스를 받은 김승섭이 빠른 침투 후 슈팅을 가져갔지만 살짝 빗나갔다. 전남도 찬스를 잡았다. 전반 35분 아크 부근에서 프리킥 찬스를 잡은 김현욱이 왼발로 날카롭게 감았지만 김동준이 몸을 날려 쳐냈다. 대전이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전반 40분 문전에서 마사와 패스를 주고받은 김승섭이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슈팅을 시도했고, 이것이 골문으로 향했지만 장순혁이 가까스로 걷어냈다.

[후반전] '이민성 교체 카드' 이현식-바이오, 결승골 합작!

전남이 후반 초반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5분 황기욱, 후반 12분 김태현을 투입하며 벼화를 줬다. 전남이 공세를 펼쳤다. 후반 14분 우측면 김병오의 크로스를 김형욱이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살짝 벗어났다. 이어 후반 18분에는 측면에서 넘어온 볼을 김병오가 잡아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김동준의 선방에 막혔다.

양 팀이 승부수를 던졌다. 대전은 후반 19분 이현식, 후반 27분 바이오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고, 전남 역시 후반 32분 알렉스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대전이 공세를 퍼부었다. 후반 37분 김승섭의 크로스를 이지솔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김다솔이 몸을 날려 막아냈고, 이어진 찬스에서 원기종의 슈팅은 무산됐다.

대전이 결정적인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 38분 바이오가 정확한 헤딩 패스를 연결했고, 쇄도하던 박진섭이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크로스바를 넘겼다. 이에 대전은 후반 40분 민준영까지 투입하며 총공세를 펼쳤다. 결국 대전이 추가골을 뽑아냈다. 후반 43분 역습 상황에서 바이오가 측면을 허물어 낮고 빠른 크로스를 연결했고, 이것을 이현식이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결국 승자는 대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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