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14호 태풍 찬투 정체..제주도 시간당 최고 70mm 호우
[뉴스데스크] 서울 중 내륙으로 낮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제주는 태풍의 간접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제주 남쪽 먼바다에는 태풍 경보도 발효 중인데요.
오늘 최남단 마라도의 모습입니다.
시속 60km 이상의 바람이 불면서 이렇게 거센 물결이 몰아치고 있고요.
또 태풍이 뿜어낸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제주 산지에는 시간당 20mm 이상의 세찬 비가 내리고 있고 호우경보가 발효 중인 상황입니다.
내일은 비의 강도가 더 강해집니다.
제주도에 시간당 최고 70mm의 물 폭탄이 쏟아지겠고요.
또 모레까지 총 5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는 내일도 맑기만 하겠고요.
낮 기온 30도 안팎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14호 태풍 찬투는 현재 중국 상하이 남동쪽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이 태풍은 매우 이례적인 경로를 보이고 있는데 앞으로 사흘가량은 거의 정체하듯 느리게 이동을 하겠고요.
내일쯤 진로가 더 명확해지겠지만 현재로서는 목요일 이후에 우리나라 남해를 경유 하면서 이번 주 후반 가장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내일 충청과 남부 지방은 내내 흐리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0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합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 광주와 대구 25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최아리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00497_349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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