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랩셀·녹십자셀 합병안 임시주총 통과..11월 1일 합병
김시균 입력 2021. 9. 13. 20:51
세포치료제 기업인 GC녹십자랩셀과 GC녹십자셀이 오는 11월 1일부로 합병한다.
GC녹십자랩셀은 13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양사 합병계약서 승인 및 정관 변경 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공시했다.
앞서 GC녹십자랩셀과 GC녹십자셀은 지난 7월 16일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했다. 합병기일은 오는 11월 1일이다. 합병에 따른 사명은 '지씨셀'로 변경된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11월 17일이다.
이번 합병은 두 회사를 결합해 해외 시장에 나아가기 위한 것이다. GC녹십자랩셀은 NK(자연살해) 세포치료제를 개발 중이고, GC녹십자셀은 항암제 '이뮨셀LC'를 통해 세포치료제 제조 역량을 갖고 있다.
양사는 합병으로 GC녹십자랩셀의 세포치료제 연구·공정기술과 GC녹십자셀의 제조 역량 간 유기적 결합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합병 후 양사가 공통으로 개발 중인 면역세포치료제를 비롯한 전 영역에서 다양한 협력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득주 GC녹십자셀 대표는 "합병을 통해 세포치료제 사업 관련 양사에 분산돼 있던 특화 역량을 결합하겠다"고 말했다.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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