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롯데' 경부선 타는 조세진, "롯데는 잘하는 팀, 보탬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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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 거포 외야수 조세진이 경부선을 타고 부산으로 향한다.
롯데 자이언츠는 13일 오후 서울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열린 2022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 4순위로 서울고 외야수 조세진을 호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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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후광 기자] 서울고 거포 외야수 조세진이 경부선을 타고 부산으로 향한다.
롯데 자이언츠는 13일 오후 서울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열린 2022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 4순위로 서울고 외야수 조세진을 호명했다.
조세진은 182cm-90kg의 체격조건을 갖춘 외야수로, 올해 22경기서 타율 5할6리 5홈런 25타점 장타율 8할7푼3리 출루율 5할9푼 맹타를 휘둘렀다. 기록에서 알 수 있듯이 컨택과 파워를 모두 겸비한 선수다.
조세진은 지명 후 구단을 통해 “롯데 자이언츠에 가고 싶었지만 ‘빠른 순서라 못 가겠구나’ 싶었다”며 “정말 2차 1번 지명은 생각도 못해서 듣자마자 너무 놀랐다. (롯데는) 원래도 잘하는 팀이었고 그러한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 또 팀을 위해 헌신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남겼다.
롯데는 조세진 외에 앞서 1차 지명 이민석(투수, 개성고)을 비롯해 2라운드 진승현(투수·경북고), 3라운드 윤동희(내야수·야탑고), 3라운드 추가 지명 김세민(내야수·강릉고), 5라운드 하혜성(투수·덕수고), 6라운드 한태양(내야수·덕수고), 7라운드 김동혁(외야수·강릉영동대), 8라운드 엄장윤(포수·부경고), 9라운드 김서진(내야수·前 빠따형야구단), 10라운드 김용완(내야수·안산공업고) 등을 선발했다.
롯데 김풍철 스카우트팀장은 “팀 상황을 고려하면서도 재능 있는 선수들을 모으고자 노력했다. 특히 3라운드 이내에 우리가 생각한 선수들을 모두 지명했기 때문에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이후 라운드에서도 향후 발전가능성이 높은 하혜성 등 좋은 선수들을 많이 뽑았다. 3년 이상의 미래를 바라보고 잘 육성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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