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경북 내일 아침~오후 '가끔 비'..한낮 25도 안팎
[KBS 대구]추석을 앞둔 이번 주는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예상됩니다.
제14호 태풍 '찬투'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북동진하고 있는 가운데 15일쯤 우리나라로 방향을 틀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예상되는 진로는 17일 제주도를 지나 남해안을 스치듯 통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때문에 대구와 경북지역도 주 후반에는 태풍의 영향권에 들면서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제주도에는 태풍 전면에서 만들어진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부터 대구와 경북 남부지역도 차차 태풍의 간접 영향을 받겠는데요.
이 때문에 대구와 경북 남부에는 내일 아침부터 오후 사이, 모레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모레까지 예상 강수량은 10~30mm가 되겠습니다.
앞으로 태풍의 이동 속도와 진행 방향에 따라 변할 수 있으니까요,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서울, 경기 등 중부지역에는 구름만 많겠지만 제주도는 내일도 비가 내리겠고요,
전남과 경남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자세한 대구와 경북지역의 내일 기온입니다.
내일 대구의 아침 최저기온은 20도, 고령과 청도는 19도, 안동은 18도, 포항은 21도로 시작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25도 안팎으로 긴소매가 답답하지 않겠습니다.
대구가 24도, 칠곡과 안동은 25도, 포항과 영덕은 24도가 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 앞바다에서 1~3m, 북쪽 먼바다에서는 1~2.5m로 일겠습니다.
당분간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고요,
특히 금요일부터는 본격적인 태풍의 영향권에 들면서 강한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미리 주변 점검 철저히 하셔서 태풍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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