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일스서 3골 넣고 레알서 쓰러진 베일, "복귀 몇 주 걸려"

이현민 2021. 9. 1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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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잠잠하다 했더니...'

가레스 베일(32, 레알 마드리드)이 또 드러누웠다.

매체에 따르면 베일은 레알에서 건강 문제에 시달렸다.

레알은 베일이 빠진 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와 라리가의 빠듯한 일정을 계속 소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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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요즘 잠잠하다 했더니...’

가레스 베일(32, 레알 마드리드)이 또 드러누웠다.

레알은 13일 열린 셀타비고와 4라운드 홈경기에서 카림 벤제마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5-2 대승을 거두고 선두를 질주했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임대 복귀 후 이번 시즌 리그 3경기를 소화하며 부활 날갯짓을 하던 베일이 명단에서 제외됐다. 지난달 23일 레반테와 2라운드에서 시즌 첫 골을 신고했던 그는 이달 5일 웨일스 대표팀에서 벨라루스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작렬, 9일 에스토니아전에서 풀타임 활약한 후 레알로 복귀했다. 그러나 종적을 감췄다. 알고 보니 부상 때문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웨일스 스타가 레알의 셀타전 스쿼드에서 제외됐다. 또 다른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베일은 레알에서 건강 문제에 시달렸다. 이번 부상은 지난 몇 년 동안 그가 겪었던 많은 부상 중 가장 최근에 발생했다. 실제로 그는 레알에서 총 254경기를 뛰었고, 102경기에 결장했다. 레알에서 보낸 시간 중 3분의1 가까이 부상 회복에 쓰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혀를 내둘렀다.

부상 부위가 근육이라 회복하는데 몇 주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에게 안 좋은 소식이다. 수장이 베일을 전적으로 신뢰했다. 선수도 감독 믿음에 플레이로 보답했다. 레알은 베일이 빠진 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와 라리가의 빠듯한 일정을 계속 소화해야 한다.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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