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文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유엔총회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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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사절(특사) 자격으로 제76차 유엔총회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14일 방탄소년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 임명장을 수여한다.
문 대통령은 지난 7월 지속가능한 성장 등 미래세대를 위한 글로벌 의제를 선도하고 국제사회에서 높아진 우리나라의 위상에 맞는 외교력의 확대를 위해 방탄소년단을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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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취임 후 5년 연속 유엔총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은 오는 19~23일 3박 5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해 뉴욕에서 열리는 제76차 유엔총회에 직접 참석한다.
문 대통령 특사로 임명된 방탄소년단도 미국행에 함께 나선다. 이들은 이번 유엔총회에서 특별연사로 나서 세계 청년들을 향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 문 대통령은 14일 방탄소년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 임명장을 수여한다.
문 대통령은 지난 7월 지속가능한 성장 등 미래세대를 위한 글로벌 의제를 선도하고 국제사회에서 높아진 우리나라의 위상에 맞는 외교력의 확대를 위해 방탄소년단을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한 바 있다.
당시 박 대변인은 "한국이 지속가능한 성장 등 미래세대 글로벌 의제를 선도하고 국제사회에서 높아진 위상에 맞게 외교력을 확대하는 데 보탬이 되기 위해 사절단을 임명한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선도국가로 국가 위상을 제고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두번째 영어 노래 '버터(Butter)'로 최신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10번째 1위에 올랐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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