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세광고 박준영 전체 1순위 지명..2022 KBO 신인 드래프트 마쳐

류한준 2021. 9. 1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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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박준영(투수, 세광고)을 2022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지명 전체 1순위로 선택했다.

한화는 앞서 1차 지명으로 올해 고교 무대에서 최대어로 꼽힌 문동주(광주진흥고)를 지명한데 이어 박준영까지 뽑아 투수 유망주 듀오를 구성했다.

한하는 1차 지명에서 박준영을 먼저 영입할 수 도 있었다.

그러나 전년도 8~10위 팀은 연고지와 관계 없이 1차 지명이 가능하다는 규약에 따라 문동주를 1차 지명에서 먼저 뽑았고 2차 지명 1순위로 박준영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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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화 이글스가 박준영(투수, 세광고)을 2022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지명 전체 1순위로 선택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3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2022 신인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 신인 드래프트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 그리고 정부와 방역당국의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10개 구단과 KBO 관계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고 '줌'을 이용한 화상으로 지명이 이뤄졌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모두 1006명이 참가했고 10개 구단으로부터 100명이 지명받으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 지명순서는 지난 시즌 최종 순위 역순으로 한화 구단은 박준영의 이름을 가장 먼저 불렀다.

한화 이글스는 13일 열린 2022 KBO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박준영(투수, 세광고)를 지명했다. 이날 드래프트에서는 10개 구단으로부터 100명이 지명을 받았다. [사진=한화 이글스]

박준영은 최고 구속 150㎞를 자랑하는 빠른 공을 갖고 있는 투수로 올 시즌 16경기에 등판해 5승 1패 평균자책점 1.93을 기록했다. 한화는 앞서 1차 지명으로 올해 고교 무대에서 최대어로 꼽힌 문동주(광주진흥고)를 지명한데 이어 박준영까지 뽑아 투수 유망주 듀오를 구성했다.

한하는 1차 지명에서 박준영을 먼저 영입할 수 도 있었다. 그러나 전년도 8~10위 팀은 연고지와 관계 없이 1차 지명이 가능하다는 규약에 따라 문동주를 1차 지명에서 먼저 뽑았고 2차 지명 1순위로 박준영을 영입했다.

정민철 한화 단장은 이날 드래프트에서 화상을 통해 "(박준영은)의심 여지 없이 전국 최고 레벨의 우완"이라고 지명 이유를 밝혔다. 한화에 이어 SSG 랜더스-삼성 라이온즈-롯데 자이언츠-KIA 타이거즈-키움 히어로즈-LG 트윈스-KT 위즈-두산 베어스-NC 다이노스 순서로 지명이 진행됐다.

SSG는 신현민(투수, 광주동성고) 삼성은 김영웅(내야수, 물금고) 롯데는 조세진(외야수, 서울고) KIA는 최지민(투수, 강릉고) 키움은 박찬혁(외야수, 천안북일고) LG는 김주완(투수, 경남고) KT는 이상우(투수, 유신고) 두산은 김동준(투수, 군산상고) NC는 이준혁(투수 율곡고)을 각각 1라운드에서 뽑았다.

10라운드 마지막 100순위로 NC에 지명된 주인공은 서준교(내야수, 김해고)다. NC는 지명에 앞서 타임을 요청한 뒤 고심 끝에 서준교를 선택했다.

한편 이날 드래프트에서는 앞서 트레이드를 통해 지명권을 KT에서 양수받은 롯데가 3라운드 28순위로 김세민(내야수, 강릉고)를 뽑았다. 또한 키움은 SSG가 갖고 있던 4라운드 32번 지명권으로 노운현(투수, 경남고)을, NC는 롯데가 갖고 있던 4라운드 34번 지명권으로 조효원(내야수, 원광대)를 각각 지명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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