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부터 2차까지 투수만 8명' SSG 류선규 단장, "투수 뎁스 약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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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 동안 상위 픽이 야수 중심, 투수 뎁스가 약하다는 판단이었다."
SSG 랜더스는 1차에서 투수 윤태현(인천고)를 뽑은 이후 2차 신인 드래프트에서도 투수 위주로 뽑았다.
류선규 단장은 "우리가 지난해까지 최근 3년 동안 1, 2라운드 상위 픽이 야수 중심이었다. 때문에 투수 뎁스가 약하다는 판단이었다. 그래서 1, 2라운드에서 투수 위주로 지명하려고 계획했다. 계획대로 잘 될 듯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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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홍지수 기자] “최근 3년 동안 상위 픽이 야수 중심, 투수 뎁스가 약하다는 판단이었다.”
SSG 랜더스는 1차에서 투수 윤태현(인천고)를 뽑은 이후 2차 신인 드래프트에서도 투수 위주로 뽑았다.
KBO는 13일 오후 2시 서울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2022 KBO 신인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지명은 2020년 팀 순위의 역순인 한화-SSG-삼성-롯데-KIA-키움-LG-KT-두산-NC 순으로 진행했다.
SSG는 2차 1라운드에서 광주동성고 투수 신헌민을 시작으로 투수 김도현(백송고), 투수 박상후(경북고), 투수 이기순(동산고), 투수 강매성(공주고), 내야수 김태윤(배명고), 투수 임성준(강릉영동대), 투수 전영준(대구고), 내야수 최유빈(장충고) 순으로 선발했다.
2차에서 투수만 7명 뽑았다. SSG와 NC가 투수 위주로 뽑았다. 1차까지 보면 SSG는 10개 팀 중 가장 많은 8명(1, 2차 총 10명)의 투수를 지명했다.
류선규 단장은 “우리가 지난해까지 최근 3년 동안 1, 2라운드 상위 픽이 야수 중심이었다. 때문에 투수 뎁스가 약하다는 판단이었다. 그래서 1, 2라운드에서 투수 위주로 지명하려고 계획했다. 계획대로 잘 될 듯하다”고 설명했다.
SSG는 “이번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우수한 체격조건과 빠른 속구를 보유한 투수를 중심으로 지명했으며, 빠른 발과 준수한 수비능력을 갖춘 내야수와 장타력을 가진 코너 내야수 등 구단의 필요 자원을 확보했다”고 총평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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